플랜 소녀 대표단, 여성지위위원회 참가

포스트 2015 개발의제의 중심에 여자아이들이 있어야합니다!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 주간에 맞춰 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59회 유엔 여성지위위원회(CSW)에 회원국, 정부 대표, NGO, 유명인사들이 여성과 여자아이들의 권리 신장을 위해 모였다. 이번 59회 회의에서는 1995년 베이징 회의에서 채택된 양성 평등 실현 강령을 재검토 하는 한편, 여성의 지위 향상과 성 평등 실현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회의에 맞춰 백명 이상의 여자아이들이 여성지위위원회에 모여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며 변화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케냐, 도미니크공화국, 에콰도르에서 온 플랜의 소녀 대표단들도 뉴욕의 유엔본사에서 세션에 참석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전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정부가 여자아이드르이 힘과 잠재력을 인정해야 한다고 요청할 것이다.

플랜의 소녀 대표단 중 한 명인 케냐의 파트리샤(16)는 한 살 때부터 앞을 보지 못했고, 그녀는 소외된 모든 사람들을 대신해서 변화를 위한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여자아이들이 교육을 받는다면, 우리는 스스로 자립할 수 있고, 이 아름다운 세상에서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이번 59회 여성지위위원회는 향후 15년간의 지속적인 개발을 위한 새로운 체재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에 열리고 있다. 

플랜인터내셔널의 대표 나이젤 챔프만은 "여자아이들, 특히 청소년기 여자아이들은 2015 개발의제의 중심에 있어야 합니다."라고 전했다.

"청소년기 여자아이들은 밀레니엄 개발 목표에서 간과되어 왔습니다. 이 회의는 정부가 청소년기 여자아이들의 구체적인 권리와 요구를 재확인하는 기회를 갖고, 지속적인 개발의제 회의에서 여자아이들을 우선순위로 놓은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국제사회는 여자아이들이 그들의 권리를 인식하고 성 평등을 이루어내기 위해 정책과 프로그램에 대한 확실한 투자를 의결해야합니다."

플랜은 여자아이들의 권리를 신장시키기 위한 Because I am a Girl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성 평등에 기반한 미래의 정책에서 여자아이들이 앞장서고 중심이 되기 위해 여자아이들의 교육과 보호, 참여가 이루어져야 한다. 

"모든 사람들이 여자아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우리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우리도 인간이니까요." 파트리샤는 덧붙였다. "저는 지도자들에게 장애는 불능이 아니라는걸 알려주려고 합니다. 이 시간은 우리의 권리가 모든 이들에게 존중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하는 서로에게 아주 소중한 시간입니다. 행동은 말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