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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10 15:21:02 #플랜뉴스 플랜코리아
플랜코리아 특별한 후원자 이야기 화제
후원자 홍보대사 마연희 후원자 "소비의 기준, 후원금 3만원이 됐다" 



해방 이후, 한국전쟁을 겪은 대한민국은 이웃나라의 원조를 받던 나라였다. 그러나 2015년 현재, 수원국(受援國)에서 공여국(供與國)이 된 유일한 사례가 되어 전세계 각국에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플랜코리아는 한국을 기반을 활동하는 국제후원단체 중 대표적인 곳이다. 한국전쟁 직후부터 전세계 후원국에서 온 도움의 손길을 전달해주었고, 1996년 한국의 OECD 가입을 계기로 플랜한국위원회인 플랜코리아가 발족해 오늘날에 이르렀다.


배우 백진희, 송재림 등 인기스타들이 홍보대사로서 플랜코리아의 지역개발 활동에 동참하고 있지만 이들 못지 않게 일반인 후원자들도 든든한 역할을 하고 있기로 유명하다. 이에 플랜코리아는 매년 최고의 후원자와 봉사자를 선정하는 ‘플랜코리아 후원자 어워드’를 진행하고 있을 정도다.


최근 플랜코리아의 2015년 소식지 봄호를 통해 소개된 마연희 후원자는 개인 후원자임과 동시에 다양한 채널을 통해 플랜코리아의 아동후원 소식을 알리는 ‘후원자 홍보대사’다. 총 6명의 아동을 후원하는 마연희 후원자는 플랜코리아 공식 홍보대사 못지 않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소비자가 원하는 여행을 현실화시켜주는 맞춤형 여행사의 대표인 그녀는 여행자들과 플랜코리아의 아동후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SNS를 통해 아동후원에 대해 알리기도 한다. 여행사 고객을 위한 패키지에 플랜코리아 리플렛을 끼워 넣는다거나 카페나 페이스북을 통해 후원아동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여행 관련 강의나 칼럼을 쓸 때마다 후원과 기부에 대한 메시지를 담는다.


마연희 후원자는 “여행지 선정부터 모든 것을 공정여행으로 진행해요. (여행객들이) 현지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돌아오기 때문에 후원에 대한 생각을 더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그녀를 이토록 열성적인 플랜코리아의 후원자 홍보대사로 만든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일까. “태국 시골 지역 호텔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아이가 있었어요.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미얀마에서 온 18살 친구였는데 일을 많이 한 듯한 손을 보고 마음이 짠해지는 것을 느꼈고 도움을 줘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플랜코리아를 알게 되었죠.”


플랜코리아 후원자가 되면서 삶을 대하는 태도도 바뀌었다고 말하는 그녀. 합리적인 소비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시작했고, 소비의 기준은 ‘3만원’이 됐다. 한달 동안 마실 커피 몇 잔을 줄여 모을 수 있는 금액인 삼만원이 한 달간 후원 아동 한 명을 도울 수 있고 그들이 일 대신 공부를 하고 그들의 미래를 바꿔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어서 “열명한테 말해서 한 명이라도 한다면, 그래도 정말 좋잖아요”라며 아이스버킷처럼 기부가 이슈화되어 더 많은 사람들이 후원을 함께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