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5년 4월 25일 규모 7.8의 지진이 네팔 수도 카트만두와 관광지 포커라 인근을 덮쳤습니다. 1934년 네팔-비하르 지진 이후 네팔에서 발생한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으며, 플랜은 즉각적으로 국제 긴급구호팀을 수도 카트만두 및 피해 지역과 후원지역에 파견하여 지원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플랜에서는 최고 피해지역은 후원하고 있지 않으나, 2개 후원 지역(Program Unit)인 마콴푸르(Makwanpur)와 신둘리(Sindhuli)지역이 일부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에서 플랜코리아의 후원을 받고 있는 아동은 700여명이며, 현재까지 후원 아동 및 가족의 사망 소식은 없으나, 혹시
후원아동에게 피해가 발생할 경우 해당 후원자님께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릴 예정입니다.

나머지 후원 지역인 반케(Banke), 모랑(Morang), 순사리(Sunsari)는 진앙지인 북서쪽 포커라와 상당히 떨어져 있으며, 플랜 아시아 지역 사무소의 미디어&애드보커시 담당자(Asia Regional Media and Advocacy Specialist)인 Mike Bruce에 따르면 이들 지역은 후원 아동과 사무소 직원들 모두 안전하다고 합니다.(그러나 아직 추가적인 여진 가능성 및 수도 등 중심지의 피해가 심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네팔의 국가적인 재난 상황 및 총력을 기울여야 하는 긴급구호 활동을 감안하여, 네팔 內 후원자 서신(Sponsor Communication), 후원아동 서신(Sponsored Child Communication), 후원아동 성장보고서(Sponsored Child Update), 후원아동방문(Sponsor Visit), 아동 결연 신청 접수 등은 당분간 진행이 불가피함을 사전 양해드립니다. 

저희 플랜코리아는 앞으로 진행될 긴급구호활동 및 후원 가정에 관한 소식을 지속적으로 홈페이지를 통해서 업데이트하여
네팔이 빠른 시일 내에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 지역의 주민들이 하루 빨리 안전하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후원자님의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