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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9 14:49:47 #플랜뉴스 플랜코리아







아이들의 행복한 꿈이 자라는 드림빌리지


아이들의 행복한 꿈을 응원하며 송재림 홍보대사가 직접 제안해 진행 중인 송재림의 드림빌리지 캠페인에 함께 동참하고자 하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후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별히 지난 6월에는 드림빌리지 첫번째 프로젝트였던 우물 건립이 완료디어 다시한번 캄보디아를 찾아 손수 첫번째 프로젝트였던 우물 프로젝트의 마무리 작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함께 만드는 드림빌리지

다시 찾은 캄보디아는 우기를 앞두고 강렬한 태양을 토해내며 우리를 맞이했다. 이번 방문이 더욱 의미가 있는 것은 드림빌리지 첫번째 프로젝트인 우물의 완공을 확인하는 것도 있지만, 드림빌리지의 구석구석을 돌보고자 드림팀이란 이름으로 꾸려진 봉사단이 함께했기 때문이다.


캄보디아에 도착하자마자 우리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새로 건립한 우물이었다. 우리는 드림빌리지의 첫번째 프로젝트인 우물공사의 마무리 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싶어 드림팀과 함께 우물 펜스 공사를 시작했다. 지난 방문에 후원아동인 책팩네 집 외벽공사를 할 때 낡고 오래된 공구들 때문에 공사 시간이 오래 걸렸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는 새 공구들을 준비해갔다. 마을 주민들도 함께 나서서 공사가 시작되었다. 우기를 앞두고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더위 아래 땀 범벅이 되었지만 드림빌리지의 첫번째 프로젝트를 손수 마무리하겠다는 열정으로, 드림팀은 일사천리로 공사를 진행해 나갔다. 반나절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했던 펜스 공사는 드림팀의 열정과 하나 둘 나선 마을사람들과 함께 단 몇시간 만에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드림빌리지의 첫번째 프로젝트였던 우물의 완성. 마을 사람들과 함께 만들어 더욱 의미있는 작업이었다. 



새로 건립된 우물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이지만 마을 사람들은 아직도 집 주변에 임시로 마련된 우물을 사용하는 습관이 있었다. 우리는 물병을 마련해 새 우물에서 직접 물을 떠, 마을 주민들이 좀 더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가득 담아 한집한집 나누어 주며 새 우물의 깨끗한 물을 음용수로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드림빌리지 첫번째 프로젝트로 완공된 우물]


펜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한켠에서는 드림팀 요리사들의 요리가 만들어지고 있었다. 맛깔스러운 음식 냄새가 마을에 퍼지자 주민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함께 나누어 더욱 특별했던 드림빌리지는 그렇게 완성되고 있었다.


드림빌리지 두번째 꿈 이야기


캄보디아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드림빌리지는 단계를 밟아 지원할 예정이다. 

첫번째가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우물을 지원하는 일이고, 

두번째가 아이들이 기본적인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그리고 위생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보건소를 지원하는 일이다. 


우물 완공식과 더불어 드림빌리지의 두번째 프로젝트가 진행될 보건소를 찾았다. 


드림빌리지에서 지원할 슬랭스핀 보건소는 아주 작고 허름했지만, 인근의 17개 마을, 만 명 이상의 마을 주민들을 돌보는 곳이라고 했다. 하지만 지어진 지 굉장히 오래되어 거의 모든 시설이 낙후되어 사용하지 못하고, 가장 기본적인 검진과 모기장 등을 나누어주며 마을 사람들을 돌보고 있었다. 송재림 홍보대사와 함께 마을주민들과 함께 간단한 협약식을 통해 허름한 보건소를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허름한 보건소를 둘러보고 나니 어려운 숙제를 잔뜩 안고 돌아가는 기분이었다. 하지만 지난 6개월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응원 그리고 후원으로 완성된 첫번째 과제를 생각했을 때 다음 프로젝트 역시 걱정보다는 기대하는 마음을 가져보자 다짐해본다. 첫번째 프로젝트보다는 좀 더 오랜 시간 오랜 노력이 필요할지 모르겠지만 드림빌리지를 함께 꿈꾸는 든든한 사람들이 있으니, 어렵지 않을 거라 생각해본다. 



두번째 방문을 통해 재회한 후원아동 책팩과 송재림 홍보대사는 이제 어느덧 한가족이 된 모습이다. 서로를 부둥켜 안고 작별을 못내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처음 만나 어색해 하던 모습이 스쳐 지나가며 나도 모르게 흐뭇한 미소가 나왔다. 보건소가 완공되고 다시 만날 그날엔 더욱 반가운 소식이 가득하길 기대해본다.





드림빌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