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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03 16:12:12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네팔 우기,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네팔의 우기가 시작되면서 플랜은 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에 구호 물품 지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우기가 시작되면 폭우와 산사태의 위험 뿐만 아니라 수인성질병의 위험도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낮은 기온과 열악한 위생 환경 아래 질병에 취약한 대상은 주로 아이들입니다. 깨끗한 물을 얻지 못하고, 적당한 주거지가 없는 아이들은 질병감염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네팔에서 아동사망 원인 2위의 질병은 설사입니다.


고립된 지역을 위한 구호활동에 주력

플랜은 우기에 대비하여 주거에 필요한 물품, 담요, 식품, 식량, 물 키트, 위생키트를 4지역의 지진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보급하고 있습니다. 7만5천 명의 아이들을 포함해 약 18만 명의 사람들을 위한 구호 물품입니다.


“인도주의적 대응 활동의 중간 단계에 와있는 상황에서, 산사태나 홍수로 인해 도로가 막힌다면 구호활동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고립된 지역에 재고를 비축하고, 비가 거세지기 전에 가능한 많은 양의 구호품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플랜네팔의 대표 브리네손(Mattias Bryneson)



위생과 보건이 핵심이다

위생과 보건은 플랜 및 협력단체들이 함께 정한 구호활동의 최우선순위입니다. 많은 가정이 안전한 식수를 마시지 못하고,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모두 야외에서 배변을 해야만 합니다. 집과 화장실이 모두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비가 오면 발생하는 산사태가 걱정돼요. 주거지가 3개월간 버틸 수 있도록 튼튼하게 만들고 있지만, 나무들이 집 위로 무너질까봐 무서워요.” - 돌라카(Dolakha) 지역의 16세 소녀 나바(Nava)


“우기 중 무슨 일이 일어날지 정말 걱정됩니다. 깨끗한 물이 부족해서 설사와 폐렴을 앓고 있는 어린 환자들이 이미 많습니다.” - 임시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의사 두가(Duga)


현재까지 플랜은 30,000개 이상의 물 키트와 42,150개의 방수포, 32,553개의 식량팩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식수와 적절한 위생보건 시설을 갖춘 50개의 아동친화공간과 27개의 임시 학습 공간을 건설했습니다. 이 공간에서 아이들이 학업을 재개하고 정서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우기로 더욱 힘든 네팔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합니다.


네팔 카트만두 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