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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9 11:47:51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세계인도주의의날]인도적 위기 속의 영웅들



“위기 속에서, 진정한 영웅은 비범한 일을 하는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위기 속에서 한층 더 노력하며, 무엇보다도 그들은 항상 인간 중심적입니다.”

- 플랜의 재난대응 책임 우니 크리쉬난(Unni Krishnan)


8월 19일은 ‘세계인도주의의날’입니다. 세계 각지에서 인도주의적 활동을 하는 분들을 기념하고 그들을 기억하기 위한 날입니다. 세계인도주의의날을 맞아서 세계 곳곳에서 지구촌 이웃들을 위해 살아가는 플랜의 인도주의 활동가를 소개합니다.



네팔의 긴급구호 활동에서 안줄라(Anjula)의 노력은 눈에 띕니다. 매우 열심히 일하고 문제에 좌절하지 않으며, 긴장으로 가득한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합니다. 안줄라 덕분에, 플랜의 긴급팀은 항상 적합한 사람들로 꾸려졌고, 시기에 맞춰 대응을 가능하게 만듭니다. 안젤라는 네팔 지진이 발생한 후 긴급파견팀이 바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고, 구조 물품의 배분을 위해 직원들이 지체없이 현장에 배치될 수 있게 합니다. 네팔 지진 후 3개월동안 다양한 위치에서 지역사회의 복구를 지원할 수 있도록 인적자원 매니저(Human Resources Manager)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긴급대응에 대한 수요는 높고 그런 경쟁력을 갖춘 적합한 사람을 찾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그녀 덕분에 플랜은 훌륭한 지역 사람들과 함께 일할 수 있고, 이것은 안줄라의 지속적인 관여 덕분입니다. 그녀는 긴급대응 활동의 보배입니다. 



압둘라예(Abdoulaye)는 플랜말리에서 36년동안 운전기사로 일했습니다. 2013년 무장한 반군으로부터 팀북투(Timbuktu) 지역이 탈환되었을 때, 플랜의 활동을 함께했던 직원 중 한 명입니다. 그는 헌신적으로 말리 중심부와 북쪽에서의 플랜의 활동을 지원하였습니다. 


“위기상황이 시작되고 많은 가족들이 그들의 집을 떠나 달아났다는 얘기를 듣고는, 도울 수 있는 무슨 일이든 하고 싶었습니다. 가진 돈은 없지만, 이건 제가 사람들의 삶에 기여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입니다.”


압둘라예에게 인도주의자란 그 상황이 얼마나 어렵든 간에, 다른 이들을 기꺼이 돕는 사람입니다. 


“현재 말리에 있는 수천 명의 아이들이 학교에 갑니다. 그리고 전 이들이 학교에 갈 수 있도록 긴급 상황에서 활동했던 사람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습니다. 이 아이들이 앞으로 말리를 이끌어가는 사람들이 될 겁니다. 이 아이들이 크는 모습을 보는 게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요!”



에볼라 사태 동안 안수(Ansu)의 리더쉽은 셀 수 없이 많은 생명을 구했으며 질병의 확산을 멈추는 것을 직접적으로 도왔습니다. 시에라리온 전 지역이 에볼라에 전염되었을 당시 포트 로코(Port Loko)에서 그의 리더쉽은 비범했고, 대응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환자들을 위한 실행계획과 식수, 기초 운송, 음식 등을 동원할 수 있도록 했고, 지역 최초의 치료센터 설치를 도왔습니다. 감연 의심자와 치료 중인 환자들을 안전하게 격리시켜, 질병의 확산은 억제되었고, 이는 수많은 생명을 구했습니다. 또한 안수는 지역사회 이해당사자들이 협력하여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규모를 확대시켜 WHO, 후원자, 지역 지도자들, 의료진, 다른 국제 NGO들과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안수는 그가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존경심을 담아 치료하고,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알립니다. 그의 활동은 에볼라 확산을 억제하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했습니다. 


‘세계인도주의의날’은 인도주의 활동가의 정신을 기념하고, 생명을 잃은 모든 사람들을 기리는 날입니다. 긴급사태와 재난은 지난 십년간 증가하였습니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은 해마다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효율적이고 유연한 대응이 필요합니다. 플랜은 세계인도주의의날을 맞아 세계 곳곳에서 헌신적으로 인류애를 보여주는 인도주의 활동가들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이 시간에도 인도적 위기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지구촌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