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시리아 난민

시리아 난민이 4백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2015년 8월 기준)

UNHCR에 따르면 2015년 말에는 시리아 난민이 4백만 2천 7백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숫자는 이미 유럽 등지에 이민자로 등록된 27만 명과 다른 지역에 흩어진 수천 명의 난민들은 포함되지 않은 숫자이다.

어려운 생활 환경과 점점 축소되는 인도적 지원 때문에 많은 시리아 난민들은 좀더 살기 좋은 국가에 정착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UNHCR은 이집트나 리비아 수단에 불법으로 정착하려는 시리아 난민들이 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플랜은 플랜 이집트 사무소를 중심으로 이집트 외교부와 함께 이집트내 그레이트 카이로, 알렉산드리아, 다미타 지역의 시리아 난민 특히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기본적인 필요 물품 공급은 물론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고 아이들이 지속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계속적으로 악화되는 환경 가운데 아이들은 다양한 이유로 학교를 그만두게 된다.

플랜은 현재 15,000명의 시리아 난민들을 대상으로 학교 내 WASH 시설을 운영해 교육, 아동보호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학용품, 교복, 교재 및 학비, 임시 교실 운영 등을 지원해 학교를 그만 둔 학생들이 정서적 혼란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6세에서 18세의 4,100명 아이들을 대상으로 심리치료도 지원했으며, 1.400명의 부모에게 아동보호 양육활동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WFP와 함께 77,216명의 난민들에게 긴급구호 식량을 전달했지만, 여전히 수많은 난민들이 긴급구호 식량을 기다리며 굶주리고 있다.

향후 플랜은 이집트 사무소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난민 지원 긴급구호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플랜코리아 역시 시리아 난민들에 대한 후원자들의 관심과 사랑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련 소식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SNS 뉴스레터 등의 채널을 실시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