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파티 같은 분위기에서 플랜코리아의 후원시스템과 관련 사업 등을 이해할 수 있었죠”

즐거운 프로그램 참가하며 후원 의미 깨닫는 계기 돼

“내가 보태는 후원금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으며 어떤 과정으로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게 되는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지난 21일 합정의 한 카페, 플랜코리아의 후원자를 비롯하여 플랜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플랜코리아가 후원자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플랜코리아 후원자 모임이었다. 

후원자 모임이라고 분위기가 딱딱하다고 생각한 것은 오산. 모임행사가 진행되는 내내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았다. 플랜코리아는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후원자모임을 개최하기 위해 ‘스탬플랜’이라는 프로그램 주제를 정하고 5가지의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스탬플랜‘은 ▶에코백꾸미기와 ▶후원아동에게 보낼 수 있는 팔찌 만들기, 편지쓰기  ▶ 후원 및 Q&A, ▶ 플랜샵 물품 판매 등의 프로그램을 완료할 때마다 스탬프를 받을 수 있도록 한 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중 3가지 이상 프로그램을 완료한 후원자들에게는 다양한 상품도 제공됐다. 

이날 참가한 모든 후원자들은 프로그램 3가지 이상을 완료해 전원 상품을 획득하는 열성을 드러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후원자들은 자연스럽게 플랜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국제구호개발 사업을 알 수 있었고, 후원이 진행되는 시스템에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후원자와 직원 및 후원자 간의 다양한 이야기와 그간의 궁금했던 점도 나눌 수 있어서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알찬 시간이었던 것 같다.

이날 후원자 모임에 참가했던 후원자들은 “몇 년 전부터 플랜코리아를 통해 후원을 해오고 있었지만 후원이 어떻게 진행되는 지 자세히 몰랐다”며 “오늘 망설임 끝에 친구와 함께 이 자리에 참석했는데 즐거운 파티 같은 분위기 속에서 플랜의 후원프로그램에 대해 이해할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 플랜코리아는 개인과 기업의 다양한 후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전세계의 여러 아동들을 돕고 있다. 그만큼 후원자들의 도움은 단체의 근간이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후원자들에게 플랜의 사업을 안내하고, 후원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플랜코리아는 후원자가 직접 여행을 기획해서 자비로 후원아동을 만나러 가는 ‘The좋은여행’, 한 해를 빛낸 후원자를 초청해 시상하는 ‘플랜코리아 후원자 어워드’ 등 다양한 후원자 모임을 개최하며 후원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