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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9 15:00:05 #플랜뉴스 플랜코리아

집단지성 번역 앱 플리토, 플랜코리아에 모켄족지원 및 네팔구호성금 전달




태국의 바다집시 ‘모켄족’ 지원과,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네팔 재건을 위해 집단지성 번역 앱 ‘플리토’가 플랜코리아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플랜코리아는 글로벌 집단지성 번역 서비스로 유명한 ‘플리토(Flitto, 대표 이정수)’가 태국 모켄족과 네팔 대지진 복구 지원에 써달라며 후원금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플랜코리아 본사 대회의실에서는 양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이 열렸다. 


플리토는 전 세계 사용자들이 번역을 요청하고 직접 번역까지 하는 집단지성 번역 플랫폼이다. 특히 사용자들은 번역을 통해 적립한 포인트를 스토어에서 기부할 수도 있고 여러 상품이나 현금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도 있다. 


실제로 이번에 모아진 후원금도 이 같은 방식으로 모금됐다. 플리토는 지난 2014년 5월부터 모켄족 후원금을 모금해왔으며, 지난 4월 네팔에 대지진이 발생한 이후인 5월부터 9월까지는 네팔대지진 구호성금도 모금해왔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서 플리토 이정수 대표는 "전 세계 110여 개국의 플리토 사용자들이 태국 모켄족의 열악한 삶과 네팔 대지진에 마음 아파했다"며 "번역을 통해 모인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바다의 집시’로 불리는 태국의 모켄족은 평생을 바다를 떠돌며 유목생활을 하는 부족이다. 바다 유목생활을 하다 보니 열악한 생활환경과 낮은 사회적 지위로 인해 교육, 위생, 보건환경 모두 낙후된 상황이다. 이에 플랜은 모켄족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사업, 위생환경, 교육환경, 생계지원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 25일 발생한 대지진으로 고통받는 네팔에 주거에 필요한 물품, 식량, 담요, 위생 키트 등을 보급하는 긴급구호 활동과 재해복구 사업도 펼치고 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플랜코리아는 태국남부 안다만 일대의 토착 소수민족인 모켄족에 대한 지원을 통해 모켄족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대지진 발생 7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네팔에도 실질적인 힘을 보태고 있다”며 “이번 플리토의 후원금도 반드시 필요한 곳에 쓰여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