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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02 17:11:43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중남미 지역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전 세계가 공포에 떨고 있다. 

플랜은 지카 바이러스 발생 지역에서 신속하게 대응 활동을 전개 중이다. 




지카 바이러스는 중남미를 전 지역을 거쳐 현재는 23개 국가와 지역으로 퍼진 상태이다. 지카 바이러스에는 치료제와 예방 백신이 없다. 지카 바이러스는 브라질에서 태어난 수백여 명의 소두증 신생아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에 전 세계적으로 경보가 내려진 상태다. 


플랜은 지카 바이러스가 유행 중인 중남미 12개 국가에서 보건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관련 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보건 교육으로는 인식 개선과 모기 퇴치 방안이 주를 이룬다.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인식 증진은 시민들이 지역 안에서 스스로 예방 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는 점에서 지카 바이러스 확산을 효과적으로 감소시키는 방안이 됩니다.” 라울 로드리퀘즈, 플랜 인터내셔널의 아메리카 지역 인권 매니저는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긴급 위원회를 소집해 2월 1일 지카 바이러스의 ‘폭발적’ 확산에 대해 논의했다. 기구는 지카 바이러스가 4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소두증의 신생아가 전례 없이 많이 태어나고 있고, 

세계 시민들은 공포와 우려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지카 바이러스는 분명하고, 실재하는 위협입니다. 지카 바이러스에 대항해 싸우는 것은 시간을 다투는 일입니다. 긴급하게 대비 및 대응 활동을 조직해야 하고 이 바이러스가 전염병 수준으로 번지지 않을 수 있도록 막아야 합니다.” 플랜 인터내셔널의 재난 대비 및 대응 부서의 수장인 어니 크리슈난 박사는 말했다. 


또한 박사는 “우리는 지카 바이러스와 바이러스 매개 모기에 대항해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 바이러스의 예방제나 치료제는 없지만, 강력한 매개 모기 퇴치 방안을 통해 우리는 지카 바이러스의 확산을 제어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모기를 매개로 감염되는 뎅기열과 치쿤구니야(Chikungunya)와 같은 다른 질병에 경험이 있는 바, 플랜은 지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한 국가적 수준의 대응팀 및 세계 국가 연합과 함께 하고 있다. 국가적 수준 대응에는 공중 보건 활동과 지역 사회와의 협업도 포함된다. 




플랜은 엘 살바도르에서 모기 유충을 먹이로 하는 물고기를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시행 중에 있다. 이 프로젝트는 뎅기열병을 전파시키는 모기 개체 증가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지카 바이러스의 또 다른 매개체로 알려져 있는 이집트숲모기 억제에도 효과가 있다. 


한편 현재의 지카 바이러스 관련 질병은 2015년 5월 브라질에서 처음 보고 되었다. 중남미 국가에서 전례 없이 많은 수의 신생아가 소두증으로 태어나고 있고, 소두증은 지카 바이러스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정황 지어지고 있다. 소두증과 같은 병들은 국가 저개발과 빈곤으로 이어질 수 있다. 소두증으로 태어난 아이는 성인이 될 때까지 스스로를 충분히 발전시키지 못 하고, 더 나아가 평생 타인의 보조에 의지해 살아가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정부와 국제사회는 중남미와 캐리비안 해역을 거쳐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를 멈추기 위해 시급히 조치를 취해야만 할 것입니다.” 라울은 강조했다.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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