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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01 18:35:21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플랜은 브라질과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집단 성폭행 사태의 피해자와 각종 폭력으로 고통받는 모든 다른 여성들과 함께 

강력한 연대를 결성했음을 표명합니다.





지난 5월 21일, 약 30명의 남성이 16살의 소녀 한 명을 집단 성폭행한 영상이 가해 남성들 중 한 명에 의해 트위터에 게시되었습니다. 이 무자비하고 극악무도한 범죄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브라질과 전 세계는 발칵 뒤집어졌으며, 전 세계 여성들과 소녀들을 매일 공포에 떨게 하는 폭력적 상황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성폭력은 그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것이며, 남성우월주의와 가부장제에서부터 형성된 것이 명확한 사회문화 현상입니다. 남성우월주의가 당연시되는 사회에서 남성은 자신이 여성의 신체를 하나의 사물로써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고, 여성들은 태어날 때부터 남성의 소유물인 것처럼 여겨지게 됩니다. 또한, 이러한 성차별 문제들에 대한 그 어떠한 형태의 논의조차 침묵시켜버리는 남성들의 강압으로 인해, 성폭력은 더욱 심각해지고, 가부장 문화는 굳어집니다.


오늘날 우리는 이렇게 여성들의 아픔을 느끼며 슬픔과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이는 또한 동시에 우리 사회에 뿌리 깊이 자리 잡은 성차별에 기반을 둔 모든 문제에 반박하고 모두 함께 행동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를 위해 플랜은 다음과 같이 목소리 높여 활동할 것입니다. 


여성과 소녀들을 대상으로 한 모든 종류의 폭력들은 사회 구조적 원인에 기반을 둔 것임을 밝히고 없어져야 하는 악습임을 명확히 한다. 남성우월주의, 민족우월주의와 계급주의는 청년들이 어떤 행동과 사상들이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것인지를 학습하는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여성들과 소녀들의 권리를 증진하기 위한 공공 정책과 법안들은 계속 실행되고, 확장되고, 발전되고 있다. 그러므로 모든 지원을 제한 없이 보장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고, 보호 서비스를 개선하고, 가해자들을 엄격히 벌하는 것이 필요하다. 


‘Because I am a Girl’캠페인 활동을 통해 성평등 달성 목표를 반복해서 강조하고, 여성과 소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 변화를 지속적으로 발생시킬 것이다. 또한, 다른 인권단체들과 함께 여성들이 자신의 삶 속에서 모든 선택을 직접 하고, 자신들의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고, 여성이기 때문에 제한받아야 했던 삶과 모든 종류의 장벽과 폭력에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우리는 브라질 사람들을 비롯한 세계의 모든 지지자가 소녀들과 여성들이 폭력과 제한으로부터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캠페인과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요청합니다. 플랜은 결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