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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13 12:09:20 #플랜뉴스 플랜코리아

12일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 플랜코리아, 아동 노동문제 관심 촉구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들 때 까지 10시간에 14시간 동안 담배를 말아요.”



인도에 사는 5살 소녀 알리야가 건넨 말이다. 전 세계적으로 거칠고 고된 노동으로 고통받는 아동들의 현실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


플랜코리아는 6월 12일 ‘세계 아동노동 반대의 날’을 맞아 존엄성과 교육받을 권리를 박탈당한 채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전세계 노동 아동들에 관심을 촉구해 나섰다.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전세계 아동 노동 인구는 1억6천8백만 명에 달하며, 그 중 1억2천만 명은 5세에서 14세 사이 아동이다. 특히, 8천5백만 명의 어린이들은 아동이 하기 벅차고 힘든 가혹한 노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ILO는 “전 세계 아동 수백만 명이 교육ㆍ건강ㆍ여가 및 기본적인 자유권을 침해당하며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며 “그 중 절반 이상이 강제 노동 및 불법 활동 등 위험 환경에 노출돼 있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이처럼 심각한 아동 문제의 해결을 위해 ILO는 2002년부터 매년 6월 12일을 세계아동노동반대의 날로 제정해 전 세계적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대부분의 아동노동을 하는 아이들은 학교를 그만두고 가족의 생계를 위해 노동의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면서 “아동노동은 아동의 잠재력, 존엄성을 박탈하고 아동의 신체적 정신적 발전을 저해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그는 “아동 노동은 육체적•정신적 고통, 인간의 기본권 상실은 물론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교육의 기회를 박탈한다”면서 “이는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교육받아 직업을 갖고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하는 것으로, 곧 빈곤의 악순환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플랜은 아이들이 노동의 현장에서 벗어나 마음껏 배우고 꿈꿀 수 있도록 ▲교육지원사업 ▲소액금융 프로그램 ▲직업 훈련교육 ▲법 및 공공정책 개선 ▲아동권리 옹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플랜코리아 역시 세계아동노동 반대의 날을 맞아 온라인캠페인, 모금운동 등 SNS를 통해 아동노동의 실체를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후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