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코리아 홍보대사 JDB 엔터테인먼트 소속개그맨들

‘Joy & Dream’ 두번째 프로젝트로 놀이터 건립사업 지원

플랜코리아 홍보대사인 JDB 엔터테인먼트 소속개그맨들이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꽝 빈 지역, 낌 뚜이 까이 봉 마을에서 두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돌아왔다.

이번 베트남 봉사활동은 자신들이 후원하고 있는 베트남 아동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Joy & Dream’ 두번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JDB 엔터테인먼트 소속개그맨들 중 김대희, 김민경, 문규박이 참가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봉사활동을 진행한 낌뚜이 까이봉 마을은 베트남에서도 가장 가난한 지역 중 하나로 베트남의 중북부에 위치하고 있다”면서 “마을은 산 속에 위치하고 있어 건기에만 접근이 가능하고 우기에는 폭풍·산사태·홍수 같은 재해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그는 “마을 주민들이 1년에 3분의 1 이상 식량 부족에 시달리다 보니 어린이 영양 부족이 심각한 상태”라면서 “의료나 식수 시설 접근이 어렵고 야외배변이 흔하게 일어나 지역 내 위생 상태도 매우 열악한 상태”라고 전했다. 더불어 지역 내 학생들의 학교 출석률과 수업 성취도도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JDB 엔터테인먼트 소속개그맨들은 이 지역 아동들이 열악한 환경에서도 꿈을 펼칠 수 있도록 20명의 아동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Joy & Dream’ 프로젝트를 통해 교육·식수·보건·생계 등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도 김대희·김민경·문규박 홍보대사는 4명의 후원아동 집을 직접 방문하는 등 자신들이 후원하고 있는 20명의 아동들과 화목한 시간을 가졌다.

마을 아이들이 배움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유치원 학생들과 함께 ‘리딩 앤 플레잉’ 수업을 진행했으며, 소수민족 아이들이 베트남어를 게임 등을 통해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수업 진행을 보조했다. 또한 한국음식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JDB 엔터테인먼트와 에버랜드는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아이들이 학교 앞에서 즐겁게 쉴 수 있도록 놀이터를 지원키로 했으며, 놀이터 기초 공사에 참여해 나무를 직접 심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대희 홍보대사는 “방문할 때마다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무거워진다.”고 말하며 “JDB 엔터테인먼트 개그맨들은 기회가 닿는 대로 플랜코리아와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해 아이들이 활짝 웃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JDB 엔터테인먼트’ 개그맨들은 지난 2015년 6월 플랜코리아와 나눔 협약식을 체결,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하며 베트남 꽝 찌 지역 10명의 어린이들을 후원하기 시작했으며, 7월에는 첫 봉사활동을 통해 마을 지역개발사업인 ‘Joy & Dream’ 첫 프로젝트로 베트남 꽝 뜨리 마을에서 상수도 및 식수대 시설, 화장실, 도서관 건설 등을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