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영수증
my page
후원하기
후원안내
캠페인
뉴스
소개

2016.09.28 10:36:03 #플랜뉴스 플랜코리아

플랜코리아, 9월 27일 제2기 국제빈곤퇴치기여금 사업 착수행사 개최

부르키나파소 4개 지역에서 산모·신생아 HIV 예방 지원사업 진행




플랜코리아가 아프리카 부르키나파소에서 제2기 국제빈곤퇴치기여금사업의 일환으로 ‘HIV 유행 및 모자수직감염 예방 지원사업’ 착수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국제빈곤퇴치기여금은 국내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권에 1천원씩 부과하는 항공기 연대기금으로, 외교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관리·운용한다. 지난 2007년 도입해 지금까지 조성한 기여금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빈곤과 질병 퇴치를 위해 쓰이고 있다.


플랜코리아는 국제빈곤퇴치기여금 제1기 수행 NGO로 선정돼 2008년부터 아프리카 최빈국 질병퇴치 프로젝트를 지원하였고, 부르키나파소에서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총 10개 의료지구에서 약 23만명의 임산부 대상의 ‘HIV 유행 및 모자수직감염 예방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HIV/AIDS에 대한 인식이 낮은 지역사회 및 배우자 대상 교육을 진행하여 HIV/AIDS의 전염경로 및 진단방법 등에 대한 지식 수준을 높였다. 




제2기 사업에서는 1기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임산부 대상의 지원을 출산 전·후 서비스로 나누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출산 전에는 산모에게 HIV 진단, HIV 양성 산모 및 신생아 대상의 추적 검사를 지원하고, HIV 양성 산모 대상의 추적 관리 및 추가 검사를 추가로 지원한다. 또한 HIV 양성 산모 및 신생아 관리를 위한 의료인력 관리와 교육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출산 후에는 산모와 신생아 대상 통합 추적 관리를 통해 에이즈 감염 여부 검사를 지원하며, 2차 검진과 2차 감염 예방도 지원하게 된다.




더불어 남성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HIV 유행 및 모자 수직감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식개선 활동도 병행하여, 주민들이 스스로 역량을 키워 질병을 예방하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착수행사는 9월 27일 부르키나파소 현지 수도인 와가두구에서 개최되었으며, 보건부 관계자, 플랜 부르키나파소 대표 및 임직원, 플랜코리아 본부장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해 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2기 사업으로 부르키나파소 4개 지역의 산모 및 신생아의 HIV 감염 및 유행을 감소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게 된다”면서 “4개 군 주민·산모 약 12만 명, 가임기 여성 약 47만 명 등 총 199만 명이 혜택을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