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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5 12:00:22 #플랜뉴스 플랜코리아

플랜코리아·미래에셋대우·코이카, 필리핀 마스바테섬 ‘세이프 스쿨’ 지원사업 완료

지역 내 학교에 안전한 교육환경 제공…1월 24일 산카를로스 중등학교 등에서 완공식





플랜코리아와 미래에셋대우는 코이카와 함께 필리핀 ‘세이프 스쿨’ 2차년도 지원사업을 완료하고 1월 24일 완공식을 개최했다.


‘세이프스쿨’ 지원사업은 빈곤국 중 자연 재해 다발생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을 마련해주고,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재해 대비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플랜코리아·미래에셋대우·코이카가 함께 ‘세이프 스쿨’을 지원한 곳은 필리핀 비콜 지방 구역 마스바테 주(州) 내 만다온 자치행정구와 팔라나스 자치행정구로, 지역주민들이 만연적인 자연재해로 고통 받고 있는 곳이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필리핀 마스바테 주는 81개 주에서 8번째로 빈곤한 주로 10월과 11월에 주기적인 태풍과 우기에 내리는 다량의 비로 홍수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이라며 “그럼에도 이 지역의 학교들은 초기 건립 당시 재난재해에 대한 대비 없이 지어져 홍수 등이 발생할 때마다 휴교를 하는 등 제대로 된 교육을 진행하지 못한 실정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과 교사, 지역 주민들은 재난 재해 경감 및 기후 변화 적응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전혀 받지 못해 효과적인 대응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플랜코리아·미래에셋대우·코이카는 지난 2015년부터 마스바테 주 지역 내 학교에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재해 재난 대처 및 위험 관리 능력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세이프스쿨 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먼저 학교 내 재난관리위원회 및 긴급사태 대응팀을 조직하고 지역 내 위험 취약 요소 조사를 바탕으로 마을 및 학교 내 재난 위험 경감 계획과 긴급 사태 대책을 수립했다. 또한 학생과 교사 및 지역 주민 대상의 재난 재해 경감 및 기후 변화 적응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긴급 사태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재해 재난’에 강한 설계를 기반으로 한 학교 교실 및 위생시설 건축 및 기자재 지원을 통해 학생 및 교사들을 위한 안전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 학교 및 마을 내 초기 경보 시스템을 설치했다.




이렇듯 ‘세이프 스쿨’ 2차년도 지원사업이 완료 됨에 따라 플랜코리아·미래에셋대우·코이카는 1월 24일 마스바테 현지 산카를로스 중등학교와 마라빌리아 중등학교에서 완공식을 진행했다.


이날 완공식에는 코이카 필리핀 사무소 부소장, 플랜코리아 본부장 외 임직원, 플랜필리핀 임직원, 마스바테 지역교육국 교육감, 필리핀 팔라나스 지방자치단체 대표, 마을 재난관리위원회 대표, 학부모-교사 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완공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