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영수증
my page
후원하기
후원안내
캠페인
뉴스
소개

2017.05.31 13:02:03 #플랜뉴스 플랜코리아

인도로 봉사활동 떠난 백진희

“여자아이들이 안전하게 공부하고 꿈꾸길 바라요”


직업훈련센터 방문해 응원

여자아이들도 지속적인 교육받을 수 있길 바래




배우 백진희가 지난달 플랜코리아의 홍보대사 자격으로 인도를 방문하고 돌아왔다.


백진희 홍보대사는 델리 외곽 드와르카 지역의 직업훈련센터를 방문했다. 이곳은 2-3개월 과정으로 텔레마케터와 캐셔, 미용사 등 다양한 직종의 취업할 수 있도록 직업관련 교육을 진행하는 곳이다. 기술교육과 함께 인성교육과 기본적인 사회생활에 관련된 교육이 함께 진행돼 교육 수료 후 대부분 취업에 성공한다는 것이 플랜의 설명이다.


마침 그녀가 도착한 날은 3개월 과정의 교육이 끝나고 졸업식이 열렸다. 백진희는 직접 아이들에게 졸업장을 전달하며 꿈과 미래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곳에서 교육 받는 여자아이의 부모는 대부분 학업보다 결혼을 하길 바란다고 한다. 인도의 거리는 여자아이에게 위험하기 때문에 학교에 가는 것을 아예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





플랜은 위험한 인도의 거리 때문에 학업을 지속하지 못하는 여자아이를 위한 대안도 마련했다. 디지털 학습센터를 설립해 인터넷과 영상물로 학업을 지속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또한 마음껏 공부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 안전한 도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여자아이와 지역주민, 경찰에게 여자아이를 보호해야 하는 이유를 지속적으로 인식시키는 캠페인을 진행하는 동시에 여자아이에게 호신술 교육을 비롯한 위험에 대처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 백진희 홍보대사는 각 센터를 방문해 꼼꼼히 프로그램 진행과정을 살펴보고 아이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에는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소녀들이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변화 될 수 있도록 함께 캠페인 포스터를 그려보는 시간도 가졌다. 아이들과 함께 그린 그림처럼 남녀가 평등하고 여자아이들도 교육을 통해 인도의 주인공이 될 수 있기를 응원했다.


현지 언론들은 한국 유명배우가 빈민가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는 모습에 감동을 보였고, 일부 취재진은 인도와 비교한 한국 여자아이들의 현실을 묻기도 했다.


백진희는 “제가 본 인도 여자아이들은 꿈을 꾸고, 수줍어하는 한국의 여자아이과 꼭 닮은 모습이었어요”라며 “이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가고 각자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제 힘을 보태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백진희 홍보대사의 인도 방문이야기는 그라치아 6월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