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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3 10:39:57 #플랜뉴스 플랜코리아

플랜코리아·현대제철, 

인도 첸나이 타밀나두 주 6개 학교 대상 식수·위생 개선사업 결실

6월 24일 센가두 공립고교서 완공식 진행해




인도는 매년 반복되는 물 부족 현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나라다. 올해도 어김없이 인도를 덮친 폭염과 가뭄은 만성적인 식수부족현상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 


플랜코리아에 따르면, 이 같은 식수 오염과 부족현상은 어린 아이들과 학생들에게 더욱 치명적이다. 오염된 식수로 인해 수인성 전염병에 노출되기 쉽고, 손을 씻는 물도 마련돼 있지 않아 감염의 위험이 더욱 크다는 것이다.


플랜코리아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대제철과 손을 잡고 인도 남부 첸나이 타밀나두주 칸치푸람시 센가두 마을 내 3개교와 킬로이 마을의 3개교 등 총 6개 학교를 대상으로 식수∙위생 개선 사업을 추진했으며, 6월 24일 사업 대상 학교 중 하나인 센가두 공립고등학교에서 완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완공식에는 타밀나두 주 국회의원, 인도 지역개발 정부기관 프로젝트 디렉터, 칸치푸람 시 교육부 부장 및 관계자, 현대제철 인도 최은호 법인장 외 임직원, 플랜 인도 임직원, 학교 관계자 및 학생 등이 참석해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플랜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학생들이 안심하고 식수를 마실 수 있도록 정수필터를 갖춘 식수대와 식수펌프용 태양광패널을 설치했다. 또한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빗물 재이용을 위한 빗물처리시설을 설치하는가 하면, 손 씻기용 세면대와 화장실 변기를 설치하고, 파이프도 새로 교체했다.


플랜코리아와 현대제철은 이러한 물리적인 환경개선 사업과 함께 식수와 위생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도 진행했다. 재학생과 교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위생교육을 통해 인식을 강화하고, 식수∙위생 관련 교육용 벽화도 제작해 생활 속에서 위생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길거리 캠페인과 가정 방문을 통해 위생습관이 사회 전반에 퍼질 수 있도록 했으며 공연과 비디오 상영, 교내 그림 그리기 대회 및 글쓰기 대회 등을 통해 위생 및 보건인식을 강화했다. 




향후에는 위생적인 생활습관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학생들로 구성된 교내 식수관리위원회와 교사와 학부모로 구성된 학교운영위원회를 조직하고 시설관리와 위생관련 역량강화교육도 꾸준히 진행할 방침이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해당 학교들은 화장실 등 위생시설이 낙후하고, 변변한 식수시설이 없는 열악한 환경에 놓여있었다”며 “식수∙위생 개선 사업 덕분에 학생들의 건강은 물론이고,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학업성취도 면에서도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