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플랜코리아 후원자 어워드 개최, 9개 부문 후원자 시상

김지민 홍보대사 사회, 전미선 홍보대사 시상으로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가 지난 11월 24일(토) 코엑스 메가박스 부띠끄관에서 ‘2018 플랜코리아 후원자 어워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랜코리아 어워드는 항상 도움을 주는 후원자들과 소통하고 감사를 표하기 위한 취지에서 매년 마련되고 있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김지민 홍보대사가 사회를 맡았으며 플랜코리아 후원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시상 및 영화감상 등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현장은 2018년 플랜코리아와 함께한 후원자 및 기업, 홍보대사들 중 분야별 우수자를 선발해 시상함으로써 후원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동시에 플랜코리아와 플랜인터내셔널의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후원자들의 사랑과 후원으로 아동들이 어떻게 지내는지도 공유했으며, 시상이 끝난 뒤에는 후원자에게 리워드를 하는 의미에서 상영된 영화를 감상하는 것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올해 어워드에서는 총 9개 부문에 걸쳐 부문별 후원자와 기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999년 6월부터 19년 동안 후원 중인 양정녀 후원자는 ‘후아유상’을, 8명의 아동을 2005년 12월부터 후원하고 있는 고광선 후원자는 ‘The좋은후원상’을 받았다. ‘The좋은교류상은’ 2015년부터 총 35통의 편지를 쓴 장유진 후원자에게 돌아갔으며, ‘The좋은가족상’은 유지민, 유병규, 이주미 가족이 수상했다. 유지민, 유병규, 이주미 가족은 가족 3명이 모두 아동을 후원 중이며, 특히 자녀 유지민양의 이름으로 2005년부터 꾸준하게 후원을 해 오고 있다. ‘The좋은스토리’상은 도선사로 활동하던 시설 방문했던 기니에 1억 원을 기부해 학교를 개보수할 수 있도록 힘쓴 안창수후원자에게 수여됐다.

2010년부터 꾸준히 번역봉사활동 및 후원을 하고 있는 배재고등학교 플랜영어번역봉사반은 ‘자원봉사상’을, 배우 김남길 팬클럽인 TrueEyes김남길은 특별상을 받았다. TrueEyes김남길은 인도네시아에 봉사활동을 한 이후 2011년부터 꾸준히 기부하고 그 내용을 팬카페에 보고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The좋은기업상’은 필리핀, 미얀마, 인도 등에 소외지역 청년들을 위한 직업훈련센터, 식수지원 등 현지 지역개발사업을 지원해 온 현대제철 CSR 추진팀의 고선정차장이 수상했다.

이날 시상을 맡은 배우 전미선 홍보대사는 ‘The좋은동행상’을 깜짝 수상했다. 전미선 홍보대사는 2012년부터 좋은 파트너로 함께 해 오면서 캄보디아 베트남에 ECCD(영유아지원시설)센터 건립, 객석 나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2018년 한 해도 언제나처럼 든든하게 힘을 보태 준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후원자들과 더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