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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아동, 플랜 직원이 되다

2018.12.28 15:18:56


후원아동, 플랜 직원이 되다



앨리스는 브라질 북동부 마라냥 주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자랐습니다. 앨리스네 가족은 가난했지만, 행복했죠.


그러나 앨리스가 14살이 되던 해, 동생이 뇌수막염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가족들은 슬픔에 빠졌고, 특히 어머니는 상실감에 건강까지 악화되었어요. 



절망적인 상황에 놓여있던 앨리스는 플랜의 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플랜의 ‘여아 권한강화 프로그램’ 과 ‘청소년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했죠.



앨리스는 ‘여아 권한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집에서는 터놓고 이야기 하지 못한 주제들을 가지고 토론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신체를 이해하고, 그에 대한 권리들을 배우며, 리더십 역량과 사람들 앞에서 자신 있게 발표하는 법도 배웠습니다. “플랜은 제가 어떤 멋진 일들을 할 수 있는지 알려주었어요.”


그러나 대학입학시험을 응시하기 직전, 앨리스는 아이를 가지게 됐습니다. 앨리스는 스스로 계획했던 미래와는 전혀 다른 무언가가 자신의 앞에 놓여있는 현실에 혼란스러웠죠.



성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이 지역 여아들이 임신을 하면, 어린아이에도 조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치 않지만 임신을 했으니 결혼을 해야한다는 지역사회의 통념 떄문이죠. 그러나 자신의 권리에 대해 잘 알고 있던 앨리스는 결혼하지 않고 아이만 잘 낳아서 기르기로 했습니다. 그녀의 가족, 남자친구, 플랜의 도움으로 앨리스는 꿈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딸 줄리안을 낳은 후, 앨리스는 지역 내 가장 인정받는 대학교 중 하나인, 마라냥 연방대학교에서 생물학과에 입학하게 됐습니다. 



저녁에는 대학 수업을 듣는 앨리스가 낮에 학비와 가족의 생계비를 벌 수 있도록, 앨리스의 어머니는 손녀를 돌봐 주십니다.

올해 초, 학교를 졸업한 앨리스는 플랜 브라질의 사회교육 담당자가 되어 마라냥 주의 코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앨리스는 플랜의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배운 지식과 정보들을 활용해, 다른 아동들에게 자신이 받은 지원과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