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 뉴스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아이

2019.05.13 15:05:57

그림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아이




안나는 청각장애를 안고 태어나 듣지도 말하지도 못합니다. 

9명의 가족들과 함께 아주 작은 집에 살고있죠. 

 아버지 실비아노 씨의 수입으로 10명의 대가족이 생활합니다.


"둘째 딸 안나가 듣지 못한다는 걸 그 애가 세살일 때 알았어요. 안나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고, 우리가 하는 말에도

반응이 없었죠. 큰 충격이었습니다." 안나의 아버지 실비아노 씨가 말합니다.



처음에 학교에서도 안나의 입학을 거부했습니다. 안나에게 맞는 선생님이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악조건 속에서도 안나는 학교를 6학년 까지 마쳤습니다. 

지금은 쓰고 읽는 것은 물론 자수, 그림그리기 까지 훌륭하게 해냅니다.


작년 플랜은 안나가 사는 마을의 한 학교에서 미술 워크샵을 시행했습니다. 이곳에서 지역 예술가이자 워크샵 진행자였던

Cristian Gavarrete 가 안나의 재능을 알아보고, 

플랜이 진행하는 미술수업에 초대해 그 재능을 키울 수 있게 했습니다.



미술 수업 과정을 수료한 안나는 

청소년과 아동이 주도하는 플랜의 글로벌 캠페인인 Girls Get Equal 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플랜은 안나가 계속해서 학교로 다닐 수 있는 특수학교를 찾아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안나의 그림과 자수는 이제 작은 수입을 창출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족들은 안나가 공부를 계속해서 더 많은 것을 배운 뒤, 

그녀가 원하는 대로 작품을 판매해 생계를 이어나가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안나는 지금까지 충분히 힘들게 살아왔어요. 버텨준 것이 고마울 정도지요. 안나가 잘 버틸 수 있었던 것은

꿈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이제 안나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왔으면 합니다." 아버지 실비아노 씨가 말합니다.



이제 안나는 표현하고 싶은 것을 말대신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평생을 따돌림과 차별 속에서 고통 받아왔던 안나는 플랜의 도움에 힘입어 

이제는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합니다.


플랜코리아와 함께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꿈을 향해 걸어가는 아이들을 응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