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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4 11:50:45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미래의 축구스타, 타이사를 만나다




지난 6월 8일, 여자 축구의 세계 최정상을 가리기 위한 월드컵이 프랑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각국 대표팀 선수들은 뛰어난 실력과 서로를 존중하는 태도로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브라질 북동부 산 루이스에도 미래에 이런 세계대회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한 아이가 있습니다. 

12살 타이사는 플랜이 운영하는 축구클럽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꿈을 찾았습니다.



타이사가 2살 때, 부모님이 이혼해 타이사는 지금 할머니와 살고 있습니다. 

새로운 부인과 함께 사는 타이사의 아버지 헬로일슨씨는 매일같이 타이사가 축구하는 모습을 보기위해 경기장을 찾습니다. 

타이사의 가장 열렬한 팬인 헬로일슨씨는 플랜이 운영하는 타이사에게 처음 축구클럽에 참여할 것을 권유한 사람입니다.


"타이사가 어릴 때 공을 가지고 노는데, 그 때 아이의 소질을 발견했죠. 

여자아이가 축구를 체계적으로 배우고 경기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플랜이 축구팀 프로젝트를 시작하기에, 

제 딸에게 가입을 권했습니다." 헬로일슨 씨가 말합니다.



타이사는 지금 할머니와 살면서 집안일, 학교 숙제, 축구 훈련을 병행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축구를 하면서 선입견으로 인해 상처받을 때도 있어요. 어떤 아이들은 축구가 남자만의 스포츠라고 이야기해요.

저는 누구든 축구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플랜 주최한 토론회에 참여하여 이런 선입견들을 이겨내는 법들을 배웠죠."

타이사가 말합니다.


"커서 축구선수가 되고싶어요. 아니면 변호사도 좋아요. 아니 둘 다 하고 싶어요. 저는 무엇이든 될 수 있으니까요."


플랜이 이 마을에서 혼성 축구팀 프로젝트인 Gol pela Paz 를 시작한 후로, 

타이사는 매주 훈련에 참여하는 남녀혼성 팀의 일원입니다.



"플랜의 축구팀 프로젝트로 덕분에 십대임신이 많이 줄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뛰어놀고 무언가에 열중할

환경이 마련된 것이죠. 여자아이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어요."

타이사의 아버지 헬로일슨 씨가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