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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22 18:50:16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국가별 코로나 19 대응 소식]


플랜, 코로나 19가 아이들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고 경고

1억 유로 규모의 모금 및 긴급 지원 활동 활발




국제구호개발NGO 플랜 인터내셔널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수백만 명의 아이들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플랜은 기본적인 삶을 위협받는 취약계층 아동 및 지역을 위해 1억 유로 규모의 모금 및 긴급 지원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아프리카]



모잠비크



델로린다가 사는 모잠비크 부지주는 작년 남부 아프리카를 덮친 싸이클론 이다이의 피해복구가 여전히 진행중입니다. 싸이클론으로 인해 이미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집과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델로린다는 여전히 일자리를 찾기 위해 고분 분투 중이지만, COVID19의 확산으로 상황은 더욱 어려워 졌습니다. 위기상황에 특별히 취약한 계층인 소녀들과 젊은 여성들을 생리기간에 적절한 위생용품을 구할 수 없거나, 안전하게 화장실이나 손 씻는 시설을 이용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저와 4명의 여동생들을 위해 생리대나 비누를 사기 위해 돈을 버는 일은 저에게 매우 어려운 일이에요. “


COVID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4월 1일 모잠비크 정부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동은 제한되었고, 공공 및 개인 모임이 금지되었으며, 오락 시설과 학교는 문을 닫았습니다. 


플랜 역시 개인 위생을 강조하며 활동 지역에 위생키트를 배포했습니다. 소녀와 여성들에게 지원되는 키트에는 생리대, 비누, 치약 및 칫솔, 양동이, 천 및 모든 것을 담을 수 있는 가방을 포함한 기본 필수품이 들어 있습니다. 더불어 비상 파트너 및 기부자들과 협력해 COVID19 에 가장 취약한 어린이 및 지역사회 보호를 위해 긴급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시에라리온



시에라리온에서는 파트너 기관인 YACAN과 함께 COVID19 첫번째 케이스가 발견된 수도 프리 타운의 슬럼가를 방문해 바이러스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바이러스의 위험을 알리고  예방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위생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더불어 지역사회와 SNS를 통해 격리 기간 동안 증가 할 수 있는 성 기반 폭력을 신고할 수 있는 전국 무료 상담전화 서비스(117)에 대한 인식개선 활동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가나


14살 엠마는 월요일 아침 빨래를 하고 잇습니다. 원래는 학교에 가야하지만 COVID19 확산을 막기 위해 학교는 폐쇄되었습니다. COVID19 이후 엠마의 삶은 달라졌습니다. 학교에 가는 대신 집에서 집안일을 하거나 가족의 일을 도우며 하루를 보냅니다.

 

“학교는 예고없이 갑자기 문을 닫았고, 집에는 교과서가 없어서 하루종일 집안일을 하고 어머니 심부름을 하며 하루를 보내요.”


플랜 가나는 교육부와 협력해 원격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가나 방송 공사가 지원하는 TV 및 라디오 채널을 통해 전국으로 방송될 수 있도록 녹음을 진행 중입니다. 태양열 및 위성 기반 원격 교육 인프라를 사용해 4월 14일부터 학생들에게 대화형 학습 세션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잠비아




잠비아 역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학교가 문을 닫자 급식 프로그램도 함께 보류되어 학교 급식에 의존하는 어린이들이 영양 실조 및 건강 위험으로 인해 점점 더 취약해 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에 플랜은 식량 위기에 대한 대응으로 보건부와 협력해 6개 중심 주 학교에 급식 프로그램을 시행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을 지원하고 지속적으로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일주일에 3회 학부모 자원봉사자를 통해 급식을 전달하고, 급식 배분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비누와 손 소독제를 갖춘 손 세척 시설을 지원해 급식 배급 전과 후에 손을 씻도록 했습니다. 포장 및 전달 과정에서도 급식을 다루는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은 방역을 위해 수술용 장갑을 사용했습니다.


“ 급식을 하는 동안 보건부와 긴밀히 협력했고, 부모님들은 사회적 거리 및 개인 위생을 철저히 준수 했습니다.”




부르키나파소



모든 학교가 문을 닫았으며, 50명 이상 모임도 금지되었습니다. 플랜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후원가정들을 대상으로 식료품, 담요, 약간의 현금을 지원하였습니다. 지원 과정에서는 손을 씻고 물품을 받을 수 있도록 위생도구 비치 및 줄 간격을 통해 혹시 모를 감염의 위험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 아시아 ]


방글라데시



방글라데시의 커뮤니티 내 자원봉사자들은 COVID19 발생 이후에도 현장 상황 파악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후원아동의 가족들, 친인척들을 통해 아동과 연락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이때 사회적 거리두기 및 손 씻기, 안전 수칙도 함께 알려주고 있습니다. 구호물품(쌀, 콩, 식용유)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로힝야족이 거주하는 콕스바자르의 상황은 좀 다릅니다.

“요즘에 좋은 위생 습관과 손씻기에 대해 배우고 있어요. 하지만 개인 위생을 위한 비누와 마스크와 수건은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이곳 콕스바자르 난민캠프에서는 개인적으로 사용할 비누와 위생용품이 충분하지 않아요. 우린 매우 밀집된 지역에 살고 있어 사회적 거리 두기는 불가능해요.”


15살 카와사라는 플랜 청소년클럽 회원입니다. 정기적으로 참석하는 모임에서는 COVID19로 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웁니다. 하지만 콕스바자르 캠프에는 위생용품이 충분하지가 않습니다.




네팔



3월 24일 네팔 정부의 봉쇄조치 발표 후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소독제 및 마스크를 사용하며 그 중요성을 숙지하고 있습니다. 국가 봉쇄조치로 인해 생계활동을 할 수 없게 된 취약한 3,000 가정에는 한달 분량의 음식을 구입할 수 있는 약간의 현금도 지원했습니다. 플랜 네팔은 중앙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지방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후원자님들이 걱정 됩니다. 후원자님이 계신 국가는 COVID-19 확산 이후 상황이 어떤가요? 모두 어떻게 지내고 있으며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COVID-19로 인해 생명을 잃은 사람들과 그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합니다. 후원자님과 가족들도 건강하세요.”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동쪽 누사텡가라 주에 11,050개의 위생키트와 예방법이 안내된 8,187장의 포스터가 배포 되었습니다. 위생키트를 전달하면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 위생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베트남



COVID19 이후 하타응오 가족의 삶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플랜의 장애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했던 프로젝트의 도움으로 케이터링 사업을 하던 하타응오씨는 COVID19로 사업을 지속할 수 없었습니다. 생활이 어려워진 하타응오 가족에게 플랜은 10kg의 쌀과 식용유, 라면등이 포함된 케어 패키지를 지원 받았습니다. 이 패키지에는 마스크와, 비누와 같은 위생용품과 소액의 현금이 포함되어 다른 기분 필수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캄보디아




플랜 캄보디아는 농촌 개발부와 협력해 농촌 취약계층에 COVID19가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전국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소수민족 언어로 된 오디오 메시지를 재생, 마을 지도자를 만나 올바를 위생 습관에 대한 홍보, 포스터 및 전단지 배포 등의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에 대해 알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