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코리아ㆍ일성건설㈜, 여주ㆍ영등포구 지역아동센터 지원
푸른꿈 자람터 지원사업을 통해 꾸준히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지원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대표 이상주)와 일성건설㈜(사장 유필상)이 국내 지역아동센터 교육환경 개선사업인 ‘푸른꿈 자람터’ 2020년도 2차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18년부터 함께 진행해온 본 사업은 지난 9월에 있었던 인천 소재 지역아동센터 교육환경개선 사업에 이어 경기도 여주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2개소가 혜택을 받았다.

지난 10월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의 도배를 지원했다. 오염이 심해 여러 벽지를 통일성 없이 덧대어 놓아 지저분했고 특히 올해는 긴 장마로 곰팡이 피해가 심각했다.  

플랜코리아와 일성건설은 센터 전반의 벽지 교체 작업을 하였고 아이들의 생활 공간은 아동 친화적이고 위생적인 환경으로 변모했다.

영등포구 소재 지역아동센터는 학습 및 휴게 공간의 부족으로 학생들의 이용률이 줄어들고, 이로 인해 밖으로 돌아다니게 되면서 보호를 받지 못하는 문제점이 발생한 상태였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공간만 있을 뿐 제반 시설이 전혀 갖춰져 있지 않은데다, 본관으로 나가는 곳이 가벽으로 막혀 있어 외부와 맞닿은 출입문을 사용해야 하는 등 아동을 관리하기 어려운 상태였다.”고 지원 이전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플랜코리아와 일성건설은 독서실 책상과 컴퓨터가 구비된 학습멘토링실, 학년별/그룹별 숙제 및 자유로운 토의를 위한 그룹스터디실, 안전한 공간에서의 휴식을 위한 휴게실을 갖춘 공간으로 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지원 활동에는 일성건설 유필상 사장이 직접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개선된 센터는 중고등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공간으로 학습뿐만 아니라 안전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휴식하며 의견을 나눌 수 있게 됐다. 특히 본관과 붙어 있는 가벽에 문을 설치하여 아동들이 안전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일성건설 유필상 사장은 "행복한 삶의 공간 창조라는 기업 철학을 바탕으로 시작한 푸른꿈 자람터 지원사업이 어느덧 3년째에 접어들었다"며 "우리들의 도움이 생활환경에 대한 작은 변화를 이끌어 아이들이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