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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4 10:21:05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코로나 19 기간 중 정신건강관리의 중요성, 셈(18,필리핀) 인터뷰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로부터의 고립, 평범한 일상의 상실로 인해 많은 청소년들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필리핀 소녀 셈(18)도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 심각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정신적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멘탈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코로나 19 바이러스를 억제하기 위해 국가가 시행한 자가격리조치는 제 삶을 바꿔버렸죠." 라고 셈이 말했습니다. 


“저는 굉장히 외향적인 성격이에요. 저는 밖에 나가서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지만, 이번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인해서 라이프 스타일이 완전 바뀌었어요.” 


셈은 코로나 19로 인해 경제적인 타격도 입었습니다. 경비원인 그녀의 아버지는 셈의 가족 중 유일하게 경제활동을 했었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실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집안에서 여자아이는 저 뿐이고, 가장 어려요." 저는 부모님을 경제적으로 도와드리고 싶지만 부모님께서는 제가 아직 너무 어리다면서 그럴 필요 없다고 말씀 하세요. 저는 일을 해서 우리 가족들이 경제적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싶어요.”


셈은 그녀와 비슷한 나이대의 다른 청소년들이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공유하고 있고, 예측하지 못한 이 상황에 혼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셈은 학교의 부회장으로서, 많은 시간을 학생회 활동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녀는 학교에서 청소년들이 효과적으로 정신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LINK’라는 동아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소셜 미디어 사용 시간이 증가하면서, 셈은 정신건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플랫폼을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과 같은 시기에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이 매우 중요해요. 우리들은 거의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소셜 미디어 사용을 통해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릴거예요.하지만, 사람들은 이런 저를 하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정신건강에 대해 이야기하기에 제가 너무 어리다는거죠.”


셈은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해서 정신건강에 관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하여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치료법 등을 공유하기도 합니다.


셈은 하루빨리 코로나 19 팬데믹이 끝나고, 평범한 학생의 일상으로 돌아갈 날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 플랜과 세계자연기금(WWF)이 함께 주최하는 Our City 2030: Youth Visions and Solutions’ 프로젝트의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곧 이 프로젝트에서 코로나 19 기간 중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다루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정신 사회적 지원을 제공하는 교육을 받을 예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