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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4 15:48:47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플랜, 부르키나파소에서 아동친화공간을 통해 장애아동 지원

포용적인 아동친화공간을 만들기 위한 노력 지속


  

부르키나파소 중북부 지역에서 일어난 분쟁은 어린이들을 위험에 처하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은 폭력, 빈곤 등의 더 큰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17살 소녀 파티마타는 그녀의 마을에서 분쟁이 일어난 후, 엄마와 함께 난민캠프에서 살고 있습니다. 


“ 우리 딸은 다른 아이들과는 조금 달라요. 피부가 햇빛에 굉장히 예민해요. 처음 이곳에 왔을 때, 다른 아이들이 우리 딸을 무서워했어요.” 


파티마타는 유전적 질환인 백색증(알비니즘)을 앓고 있어 매우 옅은 색의 피부, 머리카락, 눈을 가지고 있습니다. 백색증에 대한 근거없는 미신으로 인해, 백생증을 가진 많은 사람들은 언어적,신체적 폭력을 자주 겪으며 그들의 가족 역시 사회로부터 배제되어 가난하게 살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돈이 없어서 파티마타를 학교에 보낼 수 없었어요. 저는 6남매를 키우고 있고, 남편은 우리와 살지 않고 있어요. 저는 우리 아이들을 기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라고 파티마타의 엄마가 말했습니다.


파티마타는 현재 플랜에서 운영하는 아동 친화공간에서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파티마타는 또래 친구들과 어울리게 되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구슬치기, 춤추기도 하고 수다도 떨어요. 친구들이 저를 응원해주기도 해요! 제가 아플 때 저를 찾아오기도 해요. “ 


플랜은 포용적인 아동친화공간을 통해, 놀이 활동이 모든 아동들의 필요에 맞게 조정될 수 있도록 하여 가장 취약한 장애 아동을 포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동친화공간에 오지 않는 아동들을 확인하고, 그들의 부모에게 아동들이 아동친화공간에 올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플랜의 아동보호정책을 준수해 가명을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