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 우간다 비디비디 난민캠프 소녀들의 교육을 위한 지원 지속
난민캠프의 소녀 잭라인, 사키라, 크리스틴의 이야기
세계에서 가장 큰 난민캠프 중 하나인 우간다 비디비디 난민캠프는 25만 명 이상이 살고 있으며 캠프 거주자의 61%는 18세 미만입니다. 교육은 아이들에게 필수적인 권리이지만, 난민캠프의 여학생들은 남학생들보다 교육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플랜은 비디비디 난민캠프에서 아동 대상 성 인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만들어진 ‘Girl’s Education Movement(GEM)’ 클럽은 소녀들이 교육이 자신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학교 환경과 지역사회
내에 소녀들의 교육을 가로막는 장벽을 없앨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합니다.
잭라인(15)은 7살에 남수단에서 도망쳐 난민캠프로 왔습니다. 현재 그녀는 GEM클럽의 일원입니다.
"저는 GEM 클럽을 통해, 젠더 이슈에 대해 배웠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삶의 모든 면에 있어 더 큰 자신감을 갖게 되었어요. 무엇보다 여자아이들도 남자아이들이 할 수 있는 만큼 다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GEM클럽은 여학생들이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이 학업적으로나 정서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저는 요즘 열심히 공부하고 있어요. 나중에 커서 의사가 되는게 제 꿈이에요. 저는 학교를 그만둔 많은 소녀에게 다시 학교로 돌아와 공부를 시작하라고 권장하고 싶어요."
이 클럽은 소년과 소녀들의 권리를 옹호하고, 성별이 분리된 화장실 건설, 재사용이 가능한 수건 배포, 학습자료
제공, 성인지 교육 교사 양성,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성생식
건강과 권리 교육 등에 있어 많은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길리언(10) 은 수학을 좋아하고,
학교 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적절한 학교 건물의 부족은 그녀의 학습 능력을 제한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학교에는 약 1,160명의
학생들이 있어요. 하지만 어떤 학생들은 나무밑에서, 혹은
교회에서 공부해요. 하지만 플랜이 3개의 교실을 만들어주었어요. “
또한 길리언은 남학생들과 화장실을 같이 사용하는 것에 대해 거부감이 있었지만, 플랜 덕분에 여자 화장실이 생겼다고 말합니다. “ 우리는 학교에서 여학생과 남학생이 모두 같은 화장실을 사용했었어요. 하지만 이제 우리는 안전하고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하게 됐죠. 플랜에게 너무 감사해요! “
난민캠프에는 10대 임신 비율이 높아 젊은 엄마들이 많습니다.
크리스틴은 16살에 엄마가 되었습니다. “ 저는 16살에 아기를 가졌어요. 저는 플랜의 지원으로 심리 상담을 받았죠. 또한 옷, 이불, 신발, 모기장, 비누 등 저와 아기의 삶에 필요한 물건들을 지원받았어요. “
“또한, 저는 플랜이 캠프
내에 만든 아동친화공간에서 집단 상담과 기술훈련을 받았어요. 저는 구슬로 가방, 목걸이 등을 만드는 법을 배웠어요. 이제 우리는 이 물건들을 팔아서
돈을 벌 수 있어요! “
“저는 이제 제 앞에 놓여진 일들에 집중하고, 아이를 열심히 돌볼거예요. 그리고 나중에 다른 소녀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플랜의 아동보호정책을 준수해 가명을 사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