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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9 16:58:51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플랜, 인도네시아 램바타 섬 홍수

피해 지역에 원조 제공해 지역 주민의 회복력을 제고

지난 4월 3일, 인도네시아의 ‘동 누사 텡가라’ 주에 급작스러운 홍수와 산사태, 열대성 싸이클론이 발생하였습니다. 플랜은 이러한 파괴적인 자연재해가 지속될 경우 심각한 결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지질기상청에 따르면 두 차례의 열대성 싸이클론이 추가로 발생할 경우 4월 9일까지 극심한 기상 이변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인도네시아 내 싸이클론 경보 대상 지역은 총 4개 지역으로, 쿠팡 리젠시, 쿠팡 시티, 티모르 텡가 우타라, 티모르 텡가 셀라탄입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플랜은 2006년부터 활동 중인 램바타 섬의 재난 피해 커뮤니티의 수요를 맵핑하고, 3일 동안 주민들의 요구 분석을 신속하게 실시하였습니다.

수요 조사에 따르면, 플랜의 후원 아동 약 10,000명 (여자 1,186명, 남자 1,041명) 중 최소 2,227명과 그 가족이 홍수 피해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플랜 인도네시아의 전무이사인 디니 위디아스투티(Dini Widiastuti)는 지원 현황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이들, 특히 소외된 가정의 아동은 재난 발생에 가장 취약합니다. 플랜은 인도네시아 국가재난관리위원회 및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소외된 아동과 그 가족을 위해 기본적인 생활필수품을 제공하며 지원해왔습니다.”하고 말했습니다.

램바타 섬이 있는 ‘누사 텡가라’의 동부 지역은 정전, 통신 장애, 도로 봉쇄 등과 같은 장애 요소로 인해 원조 분배 상황이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지난 11월, 레워톨로 화산 폭발로 인해 인도네시아의 국가 경보 4 단계 시스템은 ‘3단계’로 격상되었으며, 램바타 섬의 코로나 19 위험 수준은 중간 레벨의 ‘주황색 영역’으로 분류되어 당국은 여전히 높은 경계를 취하고 있습니다.

앨빈(11세)은 램바타 섬에서 활동 중인 플랜 비상 대응팀에 도움을 요청하며

우리는 옷, 담요, 수면 매트가 절실하게 필요해요. 밤이 될 때면 항상 맨바닥에서 추위에 떨면서 자야 해요.

하고 말했습니다.

플랜의 비상대응팀은 피해를 받은 가정의 긴급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그들에게 가장 먼저 원조를 지원하였습니다. 플랜은 매트와 담요로 구성된 응급 대피용 키트 105개와 생리위생 관리 키트 30개를 램바타 섬 가정에게 우선 배포하였습니다. 원조 제공 시 플랜은 램바타 섬 주민과 인도주의 활동가의 건강을 보장하기 위해 코로나 19 보건 프로토콜을 따르는 것을 고수했습니다.

또한, 플랜은 온라인 플랫폼인 ‘kitabisa.com’을 통해 모금 캠페인을 실시하였고, 이를 원조 분배와 병행하여 코로나 19 대응 기금을 마련하기도 하였습니다. 마련된 기금은 주민의 요구 사정에 따라 ‘누사 텡가라’ 동부 지역의 홍수 피해 생존자에게 현금 보조금 형태로 배분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