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 지역 사회 보건 요원 양성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에 의한 보건 서비스 장려
카메룬의 32세 여성 수잔은 결혼한 첫 해인 17살에 첫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몇 년후 수잔은 두 명의 아이를 더 낳았습니다.
하고 수잔은 설명합니다.
수잔의 아이들은 건강이 좋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은 말라리아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었고 주기적인 설사로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수잔은 아이들이 아플 때마다 전통 치료사로부터 매번 도움을 구했지만 그들의 처방은 그리 오래 지속되지 못했습니다.
수잔의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보건소는 30km나 떨어져 있기 때문에 전문 의료기술이 없는 전통 치료사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일은 수잔의 마을에서는 흔한 일입니다. 이러한 관행은 여성과 아이들을 생명의 위험에 빠뜨리고, 말라리아, 결핵, HIV / AIDS로 인한 유아 사망률을 높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플랜은 2015년에 카메룬 보건당국과 협력하여 지역 사회의 말라리아 및 기타 전염성 질병에 대응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했습니다. 글로벌펀드(Global Fund)로부터 지원받은 본 프로젝트는 지역 단위의 보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 구성원을 훈련시켜 보건 요원으로 양성하는 일련의 활동을 조직하였습니다.
수잔은 훈련에 참여하기로 결정하였고, 현재는 마을 사람들의 건강을 돌보는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잔은 정기적으로 가정 방문을 하여 어린이와 임산부의 건강 문제를 가족과 함께 의논하였습니다. 가정 방문을 통해 간단한 질병은 보건 요원인 수잔이 치료하게 됩니다. 말라리아 혹은 더 심각한 질병이 의심되는 경우 가정에서 진단하여 보건 센터에 의뢰됩니다.
지난 5년 동안 수잔은 지역 사회에서 가장 활동적이고 헌신적인 보건 요원 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그녀가 배운 새로운 지식을 바탕으로 수잔은 네 번째 아이를 보건 센터에 갖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그녀의 아이들은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습니다. 그리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 보건소로 데려 가 아이들의 질병을 예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며 지역 보건 센터 넷째를 출산할 예정인 26살 마이모우나는 말했습니다.
보건 센터의 유일한 의사인 모우싸에게 지역 보건 종사자들의 참여가 큰 변화로 다가왔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현재 카메룬 전국으로 퍼지게 되었습니다. 플랜 카메룬의 프로젝트 담당자인 크웨이크 사이먼 박사는 지난 성과와 앞으로의 목표를 설명하며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