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5번째 생일을 넘기지도 못하고 사망하는 아동이 전 세계적으로 5백만 명

많은 국제기구들이 다양한 지원사업을 활발히 펼치며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여전히 개도국의 비위생적인 환경과 열악한 의료 시스템은 계속되는 안타까운 현실

세계 보건의 날은 국민 보건 의식을 향상하고, 보건의료 및 복지분야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플랜은 개도국 아이들이 건강한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건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5세 미만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기초 영양을 제때에 공급하고,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과 습관을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인식 개선 캠페인을 병행하고 있다.

건강한 산모를 통해 건강한 아이가 태어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산모를 건강하게 보호하고, 안전하게 자녀를 출산‧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자보건 사업도 진행 중이다.

모자보건사업은 현지 문화에 친화적인 분만실 개보수, 기자재 지원 등이 이뤄지며, 지역 내 의료인력 및 산파 정기교육은 물론 남편들 역시 산전‧산후 검사에 동행해 육아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인식 개선활동에도 힘을 싣고 있다.

HIV 모자수직 감염예방을 위해 산전 테스트 지원과 예방 약품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대상 인식개선 활동도 플랜이 개도국에서 펼치고 있는 주요활동 중 하나다.

최근에는 코로나19를 비롯한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도 신속하게 이뤄지고 있다.

2013~2014년 아프리카를 휩쓴 에볼라 바이러스와 2016년 남미를 위협한 지카 바이러스 등 개도국 및 빈곤국 일대를 둘러싼 신종 바이러스의 위협은 언제든 위험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플랜은 신종 전염병 극복을 위해 예방에 필요한 다양한 약품과 물품을 지원하고, 갑자기 닥친 전염병으로 인한 재난 상황에서 충격과 스트레스를 회복할 수 있도록 심리적 지원도 펼쳤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이 같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는 현재 코로나19 지원사업에도 그대로 적용돼 선제적인 대응을 하는데 많은 교훈을 남겼다.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의 깨끗한 위생환경 조성과 인식 개선을 위한 보건지원활동 및 캠페인을 다양하게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플랜코리아는 현재 드림빌리지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이 캠페인을 통해 플랜의 보건지원사업에 참여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플랜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