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은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녹색 경제에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는 플랜의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15세~30세의 청년 중 3분의 1명(29%)만 기후위기에 잘 대처하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탄소, 자원 효율성, 사회적 포용성으로 정의되는 녹색 경제로의 세계적 전환은 심각한 기후 변화를 피하고 지구 온난화를 1.5℃로 제한하기 위해 필수적인 것으로 널리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2,229명의 청년 응답자 중 9%만 ‘그린잡’에 지원해보거나 종사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린잡’이란 지구환경과 생태계 보호에 이바지하는 일자리를 의미한다. 자연과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한 ‘그린 경제’가 이익을 창출하는 시대가 도래하면서 ‘그린잡’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대표적으로 환경설비기술자, 환경법률전문가등이 있다.

‘그린잡’에 접근하기 어려운 이유에 관련한 질문에서는 38%는 창업자본 부족과 32%는 기술부족으로 응답했으며, 29%는 접근할 수 있는 일자리나 소득 창출 기회를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

플랜 기후변화 전문가 제시카 쿡은

라고 말했다.

또한

라고 이야기하며 그린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설문에 응답한 94%의 다수가 기후 위기를 직접 경험했다고 응답하며 95%가 기후 위기에 대해 우려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직 네 명 중 한 명만이 그린잡을 기후 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 보고 있으며, 직업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29%의 응답자는 그린잡을 위한 교육이 완전이 준비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그린잡을 위한 주요 역량이 무엇인지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환경 및 생태계 관리 기술이 63%로 가장 높았다. 그 밖에 리더십과 전략적 사고가 52%, 자료조사 및 데이터 분석이 45%, 적응력 45%라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