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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2 00:00:00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COP27)가 11월 6일부터 18일까지 이집트의 샤름 엘 셰이크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서 플랜은 청소년 의견 반영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청소년들이 기후 위기에서 살아가야 하는 당사자이기 때문이다.

이번 COP27에서는 기후 재원 조성과 관련한 손실 및 피해가 핵심 이슈로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손실 및 피해 예방, 최소화 및 해결의 맥락에서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 지원을 촉진하기 위해 산티아고 네트워크에 관련한 운영 계획을 결정하고, 공동이행점검(Global Stocktake)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어린이와 청소년은 세계 인구의 40%를 차지하고 있지만, 기후 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많은 세계적인 대화와 협상에서 대부분 배제되고 있다. 청소년 주도의 여러 단체들은 손실과 피해에 대한 정치적 결정에서 청소년들의 관점과 행동 요구가 받아들여지도록 글로벌 리더들에게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손실과 손해(Loss and Damage)

 

10억명의 미래세대

약 10억명의 어린이들이 기후 변화의 위험에 처해있으며, 손실과 손해가 점점 심각해져 어린이, 청년, 특히 소녀와 젊은 여성들의 삶에 막대한 영양을 미치게 될 것이다. 기후 변화로 인한 손실과 손해로 오늘날의 청년들은 세대간의 불평등에 직면하고 있으며, 특히 개발도상국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해 가장 심각한 영양을 받고 있다.

 

자연재해

홍수, 가뭄, 산불 등의 자연재해는 매년 더 빈번해지고 있으며, 삶, 땅, 해양, 농업, 경제, 생태계 등 우리 생활의 전반에 걸쳐 막대한 인프라가 손실되고 있다. 청소년과 아동의 일상생활에서 증가하는 불평등, 기아, 교육 및 보건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부족, 생계 위협, 성별에 따른 폭력의 위험, 아동, 조혼 및 강제 결혼, 재해로 인한 사망 등으로 피해를 입고 있다.

 

불평등

여성과 소녀들은 성 불평등으로 인해 성건강, 교육, 안전 및 생계에 대한 장벽에 직면해 있다. 위기 상황에서 올바르지 못한 규범이 악화되어 조혼, 성별에 따른 폭력 증가하고 학습권을 침해당하고 있기 때문에 기후 변화로 인한 불평등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

 

청소년들은 기후변화로 인한 피해에 직격탄을 맞게 된다. 현재의 기후 정책 약속이 지켜지더라도 2020년에 태어난 아이는 1960년에 태어난 아이에 비해 극단적인 기상 현상을 2배에서 7배까지 경험하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2022년 여름 유럽의 전례 없는 폭염과 산불에서부터 가뭄과 토양 침식 3건 중 2건이 증가하여 전 세계 식량 위기가 증가하고 있으며, 아프리카 동북부 지역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후 위기는 2015년 400건에서 2030년까지 560건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미래 세대의 손실과 피해에 대한 인적 비용은 헤아릴 수 없지만, 추정된 경제적 비용은 충격적이다. 2030년까지 개발도상국의 손실과 피해의 재정적 비용은 연간 2900억~5800억 달러(USD)로 추정되며, 2050년에는 연간 1조80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COP27, 플랜의 요구

 

COP27은 기후 변화에 취약한 국가를 중심으로 모든 수준에서 정치적 리더십, 행동 및 협력을 입증해야 한다. 세계 리더들은 손실 및 피해 금융 메커니즘을 수립하고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현실적이고 과학적이며 실질적인 조치를 약속하여 저소득 국가들과 세계적인 연대를 보여야 한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국가와 지역사회에서 손실과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며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가 시급하다.

 

  1. 청년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고, 손실과 피해를 해결하기 위해 손실 및 손해 금융 메커니즘을 운영하고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인다.

    오늘날의 어린이와 청소년, 특히 소녀와 젊은 여성들은 기후 위기의 극단적이고 삶을 변화시키는 영향에 직면해 있다. 세대 간 형평성, 양성평등, 포용성을 고려할 때 손실과 피해를 해결하고 가장 취약한 아동과 청소년의 현재와 미래의 필요와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재원 마련이 시급하다.
  2. 손실 및 손해에 관한 산티아고 네트워크의 운영에서 아동 및 청소년 권리, 양성 평등 및 세대 간 형평성을 우선시해야 한다.

    청소년, 특히 젊은 여성과 소녀들은 기술적 지원, 지식 및 기술에 접근하는데 있어 추가적인 장벽에 직면해 있다. 손실 및 손해에 관한 산티아고 네트워크는 기후로 인한 재해와 손실 및 피해에 대해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운영되어야 한다.
  3. 기후 영향을 받는 대부분의 국가 및 지역사회가 연령, 성별 및 다양한 사항을 포함할 수 있는 접근 방식을 사용하여 손실 및 손상 위험을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외된 지역사회의 여성, 어린이, 청소년은 기후 위기에 가장 취약하지만, 기후 협상과 의사 결정에서 배제되고 있다. 소녀를 포함한 어린이와 청소년의 권리는 손실과 피해에 대한 모든 과정의 중심에 있어야 한다.
  4. 가장 위험에 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손실과 손상의 다차원적이고 교차적인 성격에 대한 증거 기반 정책을 개선한다.

    손실과 피해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 국가적 완화 및 적응 노력, 기후 국가 결정 기여 및 국가 행동 계획의 개발 및 시행 등 청소년들은 참여해야 하는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지역 주도 적응 원칙에 따라 기후 의사 결정 과정에 지속적으로 의미 있게 참여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