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말리의 국내실향민
물가상승으로 힘들어지는 삶
비누로 수익을 얻는 함세투
말리에서는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계속에서 안전한 곳을 찾아 떠나고 있다. 말리의 국내실향민 수는 2년도 안되는 시간동안 거의 두배로 증가해, 2022년 8월에는 422,620명을 기록했다. 많은 사람들이 분쟁이나,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로 인해 삶을 터전을 잃고, 경제적 기회가 없는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삶은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 아이들은 영양실조에 시달리고, 학교에 갈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플랜은 실향민이 되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과 협력하여, 그들이 스스로 소득을 창출하고 경제적으로 독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말리의 국내실향민 캠프에서 살고 있는 함세투는 플랜의 지원으로 비누를 생산해 창업을 할 수 있었다.
5명의 자녀를 둔 함세투는 시골에서 농사를 지내며 살고 있었다. 그녀는
라고 말했다.
함세투는 몹티 지역의 국내실향민 캠프에서 살고 있지만, 더욱 힘든 삶을 살고 있었다. 남편이 해외에서 일을 하며 가끔 돈을 보내주고는 있지만, 고정된 수입이 아니기 때문이다. 함세투에게는 대가족을 먹여살릴 수 있는 음식이 필요했다.
함세투는 비누를 자르면서
라고 말했다.
비누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팜유 3리터, 땅콩기름 2리터, 햘료, 중탄산염이 필요하다. 함세투는 저녁에 기름을 끓이고, 아침에 아이들이 학교가면 비누를 만들고, 오후에 판매하고 있다.
비누는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생필품이기 떄문에 수요가 많고, 단골손님도 있다. 함세투는
함세투는 양질의 교육이 빈곤에서 벗어나는 가장 빠른 방법임을 알고, 자녀들의 교육을 우선시하고 있다. 함세투는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