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 기반 학습으로 어린이들이 전쟁 트라우마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
시설 개선 및 교사 교육도 함께 지원
플랜은 우간다 북서부 윰베 지역에 위치한 유아 발달 센터에서 놀이 기반의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난민 캠프에 거주하고 있는 아이들은 센터에 있는 모든 장난감을 갖고 즐겁게 놀 수 있다.
37세인 에스더는 유아 발달 센터의 선생님이다.
플랜은 UNICEF의 도움을 받아 Ladong Primary 사범대학을 통해 센터의 교사 교육도 함께 지원했다. 이외에도 센터에 학습 자료를 제공하고, 네트볼과 축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함께 있는 야외 놀이터도 설치했다.
교육을 마친 에스더는 2016년에 영아반에서 시작해 아이들의 성장을 계속해서 함께했다. 아이들이 모두 성장해 센터를 졸업한 후에는 다시 영아반을 맡았다.
에스더는 아이들과 부모님들과 했던 상호작용으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에스더는 부모가 영유아 학습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8명의 동료 선생님들과 가정 방문을 통해 부모들이 자녀를 센터에 등록할 수 있도록 설득한다.
아동 발달 센터는 정규 교육 과정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에스더는
라고 설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난민 어린이들은 놀이를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고, 배우고 성장할 수 있다. 플랜은 PlayMatters 프로젝트로 LEGO Foundation와 협력하여 우간다 어린이들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놀이를 통한 학습은 아이들의 사회적, 정서적, 신체적, 인지적 발달을 돕는다. 이는 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뇌 발달을 돕는 것이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은 회복력을 키우고, 자신이 설계한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에스더와 센터의 교사들은 PlayMatters 프로젝트 팀의 도움으로 교육을 받아 캠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재료로 학습 자료를 만드는 방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우간다의 많은 어린이들이 전쟁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인해 심리·사회적 문제를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