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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0 09:56:13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조지나 "살아남을 수 있다는 희망이 없어요"

 

지진은 아직도 충격이었고, 무슨 일이 일어난 건지 이해하지 못했어요. 잠이 든 새벽 시간에 물건들이 흔들리고, 물건들이 부서지고 바위가 부서지는 소리에 잠에서 깼어요. 달려갔는데, 두 번째 지진이 발생했어요, 그때부터 생존에 대한 희망을 잃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기도가 유일한 희망인 것 같아서 아이를 안고 기도했어요.

잠깐 지진이 멈췄을 때, 잠옷만 입고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신발도 없이 밖으로 뛰었어요. 밖으로 나갔을 때는, 모두가 뛰어가고 있었어요. 건물 출입구 쪽에 도착했을 때, 세 번째 지진이 발생했어요. 모든 사람들이 거리에 있었어요. 비가 쏟아지고 있었고 매우 추웠어요. 상황은 끔찍했고, 아이들은 잔뜩 겁을 먹은 상태였어요.

아들이 잠에 들지 못해요. 무언가가 부러지거나 떨어질지 계속해서 물어봐요. 지진으로 두려움, 불안에 떨고 있고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요. 우리 집은 파괴되었고, 파편들이 바닥에 널브러져 있고, 사방은 먼지로 가득해요.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찾아서 청소를 조금 했지만 또 다른 지진이 발생했어요. 다시 길을 나서야 했고, 또 비가 왔어요.

지금, 서로를 위로하고 있어요. 더 나쁜 일이 일어날 수도 있고, 또 지진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서로 강하게 버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살아남을 희망이 없었어요. 제 말은, 살아남았다는 것에 신께 감사하지만, 그 순간 동안, 우리는 희망을 잃었어요

 

 

 

마리 "너무 무섭고, 두려웠어요"

 

새벽 4시 20분, 지진 때문에 잠에서 깼어요. 처음에는 일어났는지 이해하지 못했어요. 겁에 질려 있었고, 정말로 두려웠어요. 지진이 발생했다는 것을 알고 난 후, 사람들은 가진 모든 옷을 입고 거리로 나가 피난처를 찾기 시작했어요. 비가 쏟아지고 매우 추웠지만 안전한 공간은 거리뿐이었어요. 이후, 또 다른 강한 지진이 발생했어요. 두 번째 지진으로 집에 머무르고 있던 사람들도 집을 나섰어요. 마을 사람들 모두 알레포가 지진을 견딜 수 있는 설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건물이 무너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이른 아침 6시, 6시 30분경, 엄청난 지진이 두 차례 있었어요. 몇몇 사람들이 잔해 속에 갇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모든 사람들이 안전한지, 그리고 아는 사람이 다쳤는지 확인하기 위해 서로 연락하기 시작했어요.

서로를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알아 보기 위해 힘을 모으기 시작했어요. 사람들은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교회 등의 공공장소에서 피난처를 찾고 있었어요. 더 이상 집은 안전한 장소가 아니었어요. 그러고 나서 정오에, 세 번째로 지진이 발생했어요. 이때 저희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은 기다리는 것뿐이었어요.

그때부터 교회든 공공장소든 학교든 개방된 공간이든 대피소에 음식을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하러 가지 못했고, 빵 같은 기본적인 음식도 없었어요. 지금 당장은 식량과 피난처, 옷이 필요해요. 이 위기가 지나가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