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는 글로벌 캠페인 ‘Girls Get Equal’ 등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플랜은 올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의사 결정권자를 향해 소녀들과 연대하고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요청하는 ‘Dear Leader’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에서 소녀들과 함께 연대하고, 소녀들이 중요한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흐름을 형성해 나간다.

그동안 플랜은 여자아이들이 온전한 권리를 누리며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육과 보건,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영역을 지원하고, 자신들의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정책 결정에도 참여해 목소리를 내도록 돕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플랜에 따르면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소녀들은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 등 대부분에서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결정 과정에서 배제되는 안타까운 현실에 처해있다.

플랜 측은

면서

고 강조하며 각 국에서 여자아이들의 권리 향상에 힘써왔다.

실제로 플랜의 이 같은 노력에 따라 많은 개발도상국에서는 변화가 일고 있다.

수단의 경우, 소녀들과 주요 의사 결정자들이 의사 결정에 참여해 사회규범은 물론 전쟁과 경제 위기에 대비한 안전한 공간, 이것들이 소녀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 바 있다.

또한 나이지리아에서도 Global Girls’ Summit이 열려 전 세계 소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그들의 활동과 리더십, 권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이밖에도 플랜은 10월 11일 매년 세계 여자아이의 날에 여자아이들의 주요 리더의 역할을 대행해보고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Girls Takeover 이벤트를 열고 있다.

Girls Takeover 이벤트에서는 소녀들 역시 리더가 될 수 있고,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하는데 이들이 제외돼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