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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1 13:03:38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월경에 대한 터부 다룬 플랜-코텍스의 페루 광고 캠페인,

2023 칸 국제광고제서 브론즈상 수상




“Normalise Normal” 캠페인은 코텍스사와 플랜의 2021년 “New Rule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다양한 사업들로 구성돼 있다. 해당 캠페인은 여러 액션을 통한 안전한 월경 관리의 조건과 변화들을 강조한다. 그리고 그 액션들은 학생과 교사들이 대상인 월경 및 성 관련 교육, 부모들에게 빈곤 및 월경과 관련된 문제들을 제시하는 라디오 방송, 리마의 학교 보건소 개선 등을 포함한다.

해당 캠페인은 영향력 있는 광고 캠페인을 기리는 프랑스의 가장 주요한 행사 중 하나인 제70회 칸 국제광고제에서 브론즈 어워드를 수상했다. 아울러 이미 올해 에피상(미국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상), 오호 데 이베로아메리카 상(남미의 크리에이티브 광고상), 이데아즈상(페루의 광고상) 등을 받은 바 있다.

플랜이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에 발행한 “A Tough Period” 보고서에 의하면, 전세계 수천 명의 소녀들 중 무려 90.9%가 월경 건강에 필요한 정보와 제품들에 접근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학교에서 진행되어야 할 월경 건강 관련 교육과 커리큘럼의 부재로 생긴 문제이기도 하다.

“소녀들이 학교를 나오지 않으면 자기계발을 할 수 없으며, 폭력의 대상이 될 위험성도 있어요. 이 현상으로 결국 빈곤의 굴레는 지속되죠. 사춘기 소녀들의 발전을 제한하는 성 고정관념과 믿음을 깨고 변화를 일으키기 위해서 가정과 학교에서의 교육은 매우 중요합니다. 저희는 이 프로젝트로 180,000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플랜의 “New Rules” 프로젝트 담당자 스테파니아 로자노가 전했다.

“그 어느 때보다 소비자들은 브랜드의 목표가 명확하고 브랜드가 특정한 관점을 표현할 거라고 예상합니다. 월경 때문에 여성이 짐 져야했던 부당한 인식을 노출시킨 캠페인으로 칸 국제광고제에서 수상하게 돼 자랑스럽고 기쁩니다. 여자로서 저는 플랜과 함께한 캠페인이 우승해서 자랑스럽습니다. 캠페인은 여성에게 권한을 더 부여해야하는 우리의 책임을 강화하고, 또 21세기 지금도 만연한 고정관념에 질문을 던지기도 합니다.” 킴벌리-클락 남미지사의 대외협력팀장 실비나 시귀르가 말했다.

현재 프로젝트는 비야 엘 살바도르, 산 후안 데 루리간쵸, 카라바이요 등 리마의 세 지역에서 진행 중이다. 플랜 페루에 따르면, 비야 엘 살바도르는 리마에서 소녀들의 원치 않은 임신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다. 산 후안 데 루리간쵸에서는 여학생 중 단 61%만이 고등학교를 졸업한다. 마지막으로 카라바이요는 리마에서 지원이 가장 시급한 곳이다.

해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가수 에이미 구티에레즈가 TV에 등장해 월경과 관련된 오해나 잘못된 인식의 문제점을 제시했다. 90여개 매체에서 150명 이상의 유명인사, 10개의 비정부기구 등을 동원해 캠페인을 다루고 2천만 명의 대중들에게 닿으며 엄청난 인지도를 쌓았다. 캠페인의 대성공은 다른 남미 국가들에서의 킴벌리-클락, 코텍스, 플랜 사이의 협업으로 이어졌다.

“New Rules” 프로젝트 및 “Normalise Normal” 캠페인의 홍보 덕분에 현재는 26,000명 이상의 아동들과 청소년들이 월경 건강을 포함해 성과 생식 관련 권리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플랜과 킴벌리-클락, 킴벌리-클락 재단, 코텍스가 함께 2020년부터 진행 중인 협력의 일부이며, 월경 건강 관련 교육을 브라질 · 콜롬비아 · 중국 · 과테말라 · 인도 · 나이지리아 · 페루 · 베트남 등에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