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인도적 재난으로부터 가자 및 이스라엘 아동들을 보호해야 합니다

아동의 인권과 전 세계적인 인도적 지원을 옹호하는 인도주의 단체로서 플랜은 지난 7일 이래 가자와 이스라엘에서 발생한 끔찍한 폭력 사태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현재까지 이스라엘에서 1,300명 이상이, 가자 지구에서는 아동과 갓난아이를 포함해 약 1,800명이 사망했습니다. 부상자는 수천 명에 이릅니다. 사망자 중에는 생명을 지원하던 인도주의 활동가들도 있습니다. 활동가들은 절대로 전쟁의 희생자가 되면 안 되며, 이들에 대한 공격을 규탄하는 바입니다.

지난 주 이스라엘 공격으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 부상자, 인질로 잡혀간 이들 등 어떤 방법으로든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애도를 전합니다. 또한 가자 북편의 민간인 110만 명에게 내려진 대피 명령을 비롯해 식수, 식량, 전기의 공급 제한이 국제인도법을 위반한다는 사실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가자 전체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아동과 가족들이 머물기에 안전한 곳은 아무 데도 없습니다. 가자를 떠날 수도 없습니다. 대피해도 안전과 보호,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지 못합니다.

그 무엇도 아이들에 대한 살인과 위해를 정당화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가장 강력한 언어로 가자와 이스라엘에서 진행 중인 폭력을 규탄하는 바이며, 전쟁에 개입된 모든 주체들이 즉시 휴전하길 촉구합니다.

모든 주체들은 국제인도법을 따라야 하며 민간인, 특히 어린이들의 생명과 권리는 어떤 경우에도 보호돼야 합니다. 민간인, 특히 어린이들은 항상 존중 받아야 마땅합니다. 민간 인프라는 절대 공격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다시 한번 플랜은 갈등에 개입된 모든 주체들이 안전과 인도주의적 접근을 보장하기를 촉구합니다.

아동의 인권과 소녀들의 평등의 증진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서 플랜은 전 세계가 어린이들은 전쟁과 갈등의 위기 속 무고한 희생자이며, 동시에 가장 깊은 고통을 느낀다는 점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모든 어린이들은 폭력과 두려움으로부터 자유를 누릴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전 세계 시민사회는 그 권리를 지킬 책임이 있습니다. 당장 끔찍한 전쟁과 폭력을 중지하지 않는다면 아동들에게 오랜 기간 상처를 남기는 악영향을 미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