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들을 월경, 조혼에 대해 잘못된 사회적 인식 바로 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구촌 소녀들이 어떻게 목소리를 내고, 활동하고 있는지 함께 알아보세요!

▶파티마 : 모두를 위한 인권활동가

▶수마야 : 모두 함께 일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면 좋겠어요.

23세인 소말리아의 수마야는 직장 내에서 소녀와 여성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 공간에서 여성들은 함께 모여 서로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서로 배울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수마야는 "많은 여성들이 자신감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눌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소말리아의 소녀들이 학교와 직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알고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자원봉사를 시작했어요. 이후 커뮤니티 매니저가 되었고 함께 노력하고 있어요. 이 공간에서 교육 및 워크숍을 열어 많은 사람은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는 커뮤니티의 소녀들이 점점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았어요. 어떤 소녀는 비즈니스를 하기도 하고, 다른 소녀들은 코딩을 배우기도 했어요. 이 공간에서 사람들은 다양한 교육을 경험하며 디지털 마케팅과 프로그래밍을 시작해서 온라인으로 상품도 판매하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오일린 : 모두가 함께하는 기후 위기 대응

오일린은 기후 위기에 대해 심각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었습니다. 오일린은 스스로 깨달은 문제를 행동으로 옮기고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버려지는 옷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지역사회 기반의 의류 재사용 허브인 Change Clothes Crumlin(CCC)를 구성해, 지역사회 주민들이 다른 사람들과 옷을 교환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옷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은 재미를 느끼고, 이 과정이 지속된다면 우리는 섬유 폐기물을 줄여나갈 수 있을 거예요."

오일린의 아이디어는 지역주민들이 서로 옷을 교환하며 경제적으로 절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는 지속이 가능한 대안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오일린은 최초의 아일랜드 기후 청소년 대표로 활동 중이며 COP 26 및 COP 27에 참석해 환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개개인이 기후 위기에 관심을 두고 다양한 기후 행동을 하는 노력도 물론 매우 중요해요. 그러나 모든 사람이 같은 환경에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스템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무엇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헤이디, 레슬리, 요셀린, 비달리아: 즐겁고 유쾌한 세상, 함께 만들어가요!

헤이디, 레슬리, 요셀린, 비달리아는 과테말라에서 소녀들이 마주하고 있는 문제에 관해 토론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헤이디, 레슬리, 요셀린, 비달리아는 플랜이 운영하는 리더십 스쿨에서 지역사회에 만연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방법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소녀들에게 행해지는 폭력과 10대의 임신과 출산이 어떻게, 얼마나 여성의 인권을 침해하는지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19살인 레슬리는 "자신감이 없고, 열등감을 느끼고 있었지만 리더십스쿨을 통해 많은 변화가 있었어요. 이제 저도 제 인생을 결정할 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