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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5 14:49:23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케냐 나이로비의 여성들은 버려지는 인조 헤어 블레이즈를 업사이클링해 가방이나 액세서리 같은 아이템으로 새롭게 재탄생시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고, 수입을 창출하고 있다.

케냐에서 미용산업은 매년 4천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하는 등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그 중 헤어 블레이즈는 특히 인기 있는 품목이며 항상 인조모를 사용한다. 인조모로 만들어진 헤어 블레이즈는 다양한 색상으로 만들어지고 있으며, 4-6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천연모로 만든 제품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인조모로 만들어진 블레이즈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환경에 해롭고, 대부분 호수나 강에 버려지고 있다. 하지만 사회적 기업 "Queening Africa"의 직원들은 환경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미용실에서 낡은 헤어 블레이즈를 수거해 유용하고 시장성 있는 제품으로 변화시켜 이러한 문제들을 변화시킬 원했다. 



Queening Africa의 CEO인 자넷 은데테는"우선 미용실을 방문해 낡은 헤어 블레이즈가 있는지 문의했어요. 낡아서 버려지는 헤어 블레이즈를 모아 깨끗하게 씻은 후, 어떤 것이 가방, 도어매트, 액세사리 등으로 사용될 수 있을지 분류했어요." 설명했다. "한 달에 7~8개 정도, 다양한 크기의 가방을 판매하고 있어요. 작은 크기는 500Ksh에서 큰 크기의 가방은 1,500Ksh정도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플랜의 Safe and Inclusive Cities (SAIC)프로젝트와 협력하여. 직원들은 멘토링이나 코칭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자넷은 "어떻게 사업을 운영하는지 배울 수 있었어요. 그리고 수익을 어떻게 활용하지,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도 알 수 있었어요"라고 말했다. "많은 젊은 여성들과 함께하고 있어요. 몇몇 사람들은 저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고 물건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러 오기도 해요. 친환경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어서 저희가 이 분야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더 많아질 것 같아요."


플랜과 Danish International Development Agency (Danida)가 지역파트너를 맺고 지원하는 SAIC 프로젝트는 여성과 소녀, 소외된 지역사회, 그리고 아동과 청년과 같은 취약계층을 위한 더 안전하고 포용적인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넷은 Queening Africa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새로운 제품을 만드는 것이 좋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모든 것이 친환경적으로 변화해가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기후 변화에 대부분 많은 여성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지역 사회 내에서 많은 여성과 함께 해야해요. 이들과 함께 하면서 리사이클링을 통해 기후 변화에 대응해야 합니다. 저는 많은 변화를 만들고 이러한 변화들이 지역사회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