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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09:06:40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교육 홍보대사가 되고 싶어요!”



18세 에콰도르 소녀 안젤리나는 12살 때부터 플랜이 운영하는 리더십 스쿨을 접한 이후로 쭉 지역사회 내 청소년 리더십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리더십 스쿨에서는 여아들이 사회적 기회를 확장하고, 의사결정 능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 소녀들은 리더십, 소통 기술, 기업가 정신과 정서적 지능에 대한 교육을 받는다.

“리더십 스쿨에서 학교에서는 배우지 않았던 과목들을 발견했어요.” 안젤리나가 말했다. “지역사회의 청소년 홍보 담당으로서 아동 폭력 근절 캠페인과 관련해 활동했어요. 발표문을 작성하고 연습할 때 가족들이 많이 도와주기도 했죠.”



안젤리나는 할머니가 인생의 멘토로서 읽고 쓰는 방법을 알려주셨다고 했다. “제가 어릴 적부터 매일 오후 저희 할머니와 함께 신문을 읽었답니다.”

안젤리나는 15살 때 해안 도시 산타엘레나 지역의 청소년 자문위원회에서 부회장을 담당했다. 부회장의 역할 중 하나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라디오 방송의 대본을 쓰고, 진행도 도맡아 했다.

1년 후, 안젤리나는 리더십 스쿨에 새롭게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멘토와 교육훈련가로 역할하는 대신 스쿨을 졸업했다. “요즘 청소년들이 많이 겪는 사회적 문제들을 경험했어요. 제 자신에게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문제를 어떻게 바꾸면 되는지 스스로 되짚어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안젤리나는 자신에게 한 질문의 답을 청소년 홍보대사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찾았다. 해당 프로그램은 상호 이해, 리더십 스킬 개선, 지역사회 내 기여 등을 추구하기 위해 북미 국가 전역의 고등학생을 멘토들과 이어준다.

멘토로 활동하게 된 안젤리나는 도움이 필요한 다른 나라의 청소년들과 교류했다. “한번은 읽고 쓰는 걸 잘 못하는 친구와 이어진 적이 있었는데 감동적이었답니다.” 안젤리나가 회상했다.

이후 안젤리나는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양질 교육을 옹호하기 시작했다. “전 세계적인 교육 홍보대사가 되고 싶어요.” 안젤리나의 굳은 의지가 드러났다.



2023년, 안젤리나에게는 멕시코를 방문해 아동 및 청소년 권리 보호 추진 북미 포럼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할 기회가 생겼다. 청소년의 건강 및 교육 관련 공공 정책의 중요성을 토론하는 자리에도 참여했다.

현재 18세인 안젤리나는 노력과 헌신을 통해 현실 문제를 개선하려는 열정 넘치는 차세대 리더들을 대표하여 청소년 리더십의 모범을 잘 보여준다. “저는 국제관계와 관련된 진로를 선택했어요.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적절한 프로그램과 정책을 통해 전 세계적인 성 평등 및 교육의 발전에 기여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안젤리나가 마지막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