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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8 09:56:29 #플랜뉴스 플랜지구촌

가자지구에 첫 식량 지원 트럭 진입 성공
플랜의 긴급구호 시작되다


8월 6일 저녁, 플랜은 마침내 가자지구에 인도적 지원을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오랜 시간 동안 막혀 있었던 국경을 넘어, 총 2,250개의 식량 바구니를 실은 2대의 트럭이 국경 검사를 통과해, 가자지구 내 팔레스타인 적신월사에 공식적으로 인계되었다.

이는 등록된 국제 NGO조차 식량 트럭 진입이 불허되었던 전례 없는 상황 속에서 이뤄낸 성과로, 플랜은 다양한 대안 경로를 모색하고 파트너십과 인도적 협상력을 총동원해 이번 구호를 성사시켰다. 

식량 바구니는 4인 가족 기준 3일간의 생존을 유지할 수 있는 분량으로, 쌀, 파스타, 밀가루 등의 곡물과 함께 참치, 콩, 치즈 등의 단백질, 소금, 설탕, 토마토소스, 기름 등 필수 조리재료가 포함되어 있다. 현재 9,000개의 식량 바구니를 실은 추가 트럭 8대가 국경 통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수 시간 내에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긴급한 인도적 창구의 개방

이집트 정부는 이스라엘 당국 및 이집트 적신월사와 협력하여, 7월 27일부터 약 1~2주 간 가자지구로 향하는 인도적 지원 물품에 대한 통관 절차를 면제하는 긴급 조치를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식량, 위생용품, 물 정화 장비, 피난처 물자, 보건·영양 관련 품목들이 속속 국경으로 집결하고 있다.

플랜은 유엔에 등록된 공식 국제기구로서, 현재 3대의 트럭을 동원해 아래와 같은 긴급 구호물자를 우선적으로 전달하고자 계획 중이다.

▶ 위생키트 2,366개 (DEC 지원)
▶ 존엄키트 900개 (액션에이드 지원)
▶ 위생키트 1,110개 (액션에이드 지원)

이외에도 플랜은 하루 최대 34대의 트럭을 운영할 수 있는 물류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국경 접근이 유지되는 한 3~6개월간 최대 6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집행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


플랜의 지원활동 

지금까지 플랜은 다음과 같은 물자를 가자지구 내에 전달한 바 있으며, 총 15,000명 이상의 주민에게 긴급 생존 물품을 제공했다.

▶ 여성 및 소녀 보호용 존엄키트 1,200개
▶ 7인 가족 기준 1주일 분량 식량 3,170세트
▶ 위생키트 1,800개
▶ 응급 처치 키트 1,575개
파트너 협력 물자: 위생키트 546개, 식량 키트 300세트 등
▶ 대피소 텐트, 방수 키트, 침구류 등 총 52,000세트 이상


향후 계획

이번 통관 면제 조치로 인해 플랜은  다시 한 번 가자지구 주민을 위한 대규모 지원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현재 플랜은 추가 물자 구매를 위한 재원이 바닥난 상황이며, 공급업체는 물자를 준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즉각적인 자금 지원이 없이는 출고가 불가능한 상태이다.

플랜은 현재 6개 지역 파트너와 함께 교육, 심리사회적 지원, 보호, 기본 생필품 등을 배분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 6개 파트너와의 계약을 통해 식수, 보건, 영양, 임시 거처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플랜은 이 중요한 창구가 다시 닫히기 전에, 국제사회의 긴급한 관심과 자금 지원이 절실함을 강조하고 있다.

"지금이야말로, 생존을 위한 골든타임입니다.
매 시간, 매 하루가 수천 명의 생명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플랜은 현장에서 준비를 마친 상태이며, 단 한 순간도 낭비하지 않기 위해
지금 이 순간에도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시후원 ARS 060-700-1180 (1통화 1만원)
우리은행 1005 304 034075 (재단법인 플랜한국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