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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5 20:45:45 #더좋은편지


셰이쉬에게,


나의 편지에 빨리 답장을 보내줘서 고마워.

셰이쉬 네가 잘지내고 있고 또 내 카드를 즐겁게 읽었다니 정말 기뻤어.

여기 한국은 이제 가을이고, “추석”이라고 불려지는 한국의 가장 큰 명절이 다가오고 있어. 내가 셰이쉬 너만큼 어렸을 때, 나는 매우 수줍음을 탔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북적북적한 것을 좋아하지 않았었어. 그런 이유로 나는 명절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었는데, 지금은 달라졌어. 요즘은 우리 부모님들과 만나 그들과 시간을 좋은 보내는 것을 즐기고 있단다. 특히, 나는 이제 너무 커버리긴 했지만, 가끔씩 어머니께 나에 관해 듣지 못했던 옛날 이야기들을 듣는 것을 매우 좋아해. 예를 들면, 내가 막 태어났을 때나 아기였을 때 이야기들 같은 것 말야. 최근, 나는 내가 매우 약하게 태어났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사실 지금도 나는 그렇게 건강하진 않아.

우리 한국 사람들은 추석 때면 보름달을 보면서 소원을 빌곤 하는데, 나는 보름달을 보면서 건강하게 해달라고 빌 생각이야.

너는 어때 셰이쉬? 어떤 소원을 빌고 싶어? 네 소원이 무엇이든, 마음 속에 담아둔다면 언젠가는 꼭 이루어 질꺼라고 믿어.

즐거운 추석 보내고 (추석은 9월 18일~20일이란다!) 건강하게 잘지내길 바래!

안녕~!

사랑을 담아, 민아
2013년 9월 10일